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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진보·보수 민심 폭발...'한·미 협상'에 커뮤니티 대통합? 한·미 간 관세 협상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된 것과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이 공개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 2025-10-30 16:41:29 -
해군총장 "핵추진 잠수함, 2030년대 중반 이후 건조 완료"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에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동길 총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해 핵잠으로 유력한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 시기를 묻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건조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정이 난다면 10여 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결정하더라도 (건조 완료 시기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총장은 향후 건조가 추진될 핵잠 크기 2025-10-30 16:39:16 -
한·캐나다 정상 "잠수함 등 방산 협력 강화"…관계 부처 협의체 구성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잠수함을 포함한 양국의 방위 산업 협력에 공감하고,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와 소인수 회담과 1대1 회담, 확대 오찬 회담을 연달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에서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예비 입찰 예비 후보로 선정된 것을 거론하면서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을 확보하고, 방위 산업 역량 강 2025-10-30 16:20:15 -
檢개혁 자문위원장 "공소청·중수청법 논의 우선…내년 상반기 법 통과해야"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은 "공소청법과 중수청법 관련 논의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10월 2일 공소청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가동이 계획된 만큼 두 개의 조직 법안에 대한 쟁점을 먼저 논의하고서 형사소송법 개정 쟁점을 논의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얼추 정리해보니 15∼20개가 논의 주제가 될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법안이 통과돼야 시간을 맞 2025-10-30 16:12:07 -
외교부,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임명 외교부가 30일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임명했다. 정 차관보는 197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아세안협력과장, 주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아세안국 심의관, 아세안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옮기면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임무도 함께 수행했다. 또 정 차관보는 과거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30대의 젊은 여성 외교관으로선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았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전임자인 정 2025-10-30 15:51:13 -
與,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만나…국정조사 참여·소통 방안 등 요구 응답(종합) 더불어민주당은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들이 국정조사에 있어 직접적인 참여와 당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회의 참관 공간을 마련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을 유가족과의 소통 창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를 만나 국정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진상조사는 재발 방지의 출발점"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고 제거해야 다시는 2025-10-30 15:49:49 -
'관세협상 타결' 여야 온도차…"李, 똑똑한 협상가" Vs "부담 시작" 여야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한국 핵잠수함 승인을 두고 '쾌거'라고 자평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숨 돌릴 소식"이라면서도 "부담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또 하나의 낭보가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참 똑똑한 협상가" 2025-10-30 15:29:13 -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수립…"세계 안정 공동 기여"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방위 산업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한 법적 기반 구축을 위해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도 타결했다.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30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진행한 양자 회담에서 안보, 국방, 사이버·우주·복합 위협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2025-10-30 15:28:15 -
李 "한반도 비핵화 실현…평화 구축에 中 역할 절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핵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평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 방한을 앞두고 중국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한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2025-10-30 15:18:14 -
장동혁, 무안공항 참사 유족 만나 "원인 규명에 힘 보탤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만나 "어떤 은폐와 왜곡 없이 여러분이 납득할 참사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만나 "유가족들이 지금 진행되는 진상조사의 공정성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생명 2025-10-30 15:15:32 -
트럼프, 술은 입도 안 댔다…APEC 만찬서 '제로 콜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미국으로부터 직접 공수한 ‘제로 콜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국가 정상 만찬 자리에서 만찬주로 올라온 샴페인 대신 ‘제로 콜라’를 마셨다. 이날 식사 자리엔 이 대통령과 트럼프를 비롯해 베트남과 호주, 뉴질랜드와 캐나다, 태국과 싱가포르 정상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이 건배 제의를 하자 정상들은 샴페인 잔을 들고 분 2025-10-30 15:06:57 -
정청래 "여객기 참사, 완전한 진실 규명되지 않아…철저한 국정조사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만나 철저한 국정조사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국정조사에 유가족들의 요구를 최대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면담에서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다면서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진실은 다 찾아지지 않았다"며 "이후 이태원 참사와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는 걸 보며 안전에 대한 대책이 얼마나 시급하고 2025-10-30 15:06:57 -
혁신당, 비대위 중간 보고..."성비위 피해자 지원 마련·고충심의위 설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지 한 달이 지난 조국혁신당이 30일 "더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며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한 중간 보고를 진행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활동 중간 보고 회의'를 열고 강미정 전 대변인 사퇴 이후 △피해자 지원 근거 규정 마련 △2차 가해 대응단 구성 △당 생활 불편함에 대한 중앙당 당직자 보좌진 전수조사 등 주요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15일 권한대행 체제에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당내 혁신 방 2025-10-30 15:03:03 -
국민의힘,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불확실성 해소 환영...세부 내용 공개해야" 국민의힘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관세 협상에 대한 세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양국은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리 기업에는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소식이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 2025-10-30 14:53:31 -
[속보] 대통령실 "트럼프 '핵추진잠수함 승인' 환영…美와 긴밀협조" 대통령실 "트럼프 '핵추진잠수함 승인' 환영…美와 긴밀협조" 2025-10-30 14:50:37 -
감사원 "지자체에 상하수도 분야 국고보조금 과다 지급"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공 상하수도 공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금을 낮게 부과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추진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징수해 공공 하수도 신·증설 등에 쓰이는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이 지도·감독 소홀로 과소 부과돼 결과적으로 국고보조금이 과다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9개 지자체의 원인자 부담금 부과·징수 2025-10-30 14:44:54 -
국민의힘, '축의금 논란' 최민희 고발…뇌물 혐의 국민의힘이 30일 딸 결혼식 축의금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뇌물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을 향해서도 "위원장직을 사퇴하라"며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위원장이 자녀 혼사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인 및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인, 기업 대표 1인 등 총 8인에게 각 100만원씩 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앞 2025-10-30 14:21:43 -
한·미 정상 오찬 디저트에 'PEACE!'…트럼프 수행단은 사진부터 찍었다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디저트가 미국 측 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찬에 나온 디저트 사진을 올리며 "미국 측 스태프 모두가 사진을 찍더라"며 "오늘의 분위기가 그만큼 좋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뉴노멀의 시대, 계속되는 협상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치셨을 줄 안다"며 "불확실성을 덜어낸 진전된 협상 결과를 전해드릴 수 있어 2025-10-30 14: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