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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尹 최후진술, 제왕적 사고에서 못 벗어나 참담"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 진술을 두고 "제왕적 사고에서 못 벗어나고 있구나 하는 참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은 많이 아쉬웠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국민 계몽이라는 말 자체가 반민주주의"라며 "사회 갈등을 봉합하는 것, 본인의 진지한 반성, 그리고 국민께 정말 사과하는 것, 최소한 이것 3개는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며 "근데 그런
- 2025-02-26
-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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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슬리퍼' 제쳤다…MZ병사들 '최애 보급품' 1위는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급품은 작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플리스형 스웨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일보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병사 535명을 대상으로 '나의 군 생활 최애 보급품'을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방홍보원이 26일 밝혔다. 응답자의 11.2%는 플리스형 스웨터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방상내피(10.3%), 슬리퍼(8.8%), 디지털러닝(7.9%), 패딩형 동계점퍼(7.5%), 동내의(5.2%), 일반장갑(4.3%)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공군사관학교에 근무
- 2025-02-26
-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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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틀 연속 군심 단속…"현대전 능력 갖춘 인재 준비해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초급지휘관 양성기관을 방문해 현대전에 맞는 지휘 능력과 실전 경험을 갖춘 군사 인재 육성 강조했다. 김일성정치대학 시찰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이뤄진 군사학교 방문으로, 최근 러시아 파병 등으로 군심이 동요하며 단속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강건명칭 종합군관학교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지도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등이 동행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방문에서 "모든 학생들이
- 2025-02-26
-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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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개헌 의지 실현되길…각자 위치서 최선 다하겠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직무 복귀 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지지의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26일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며 "대통령실 직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먼저 87 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 세
- 2025-02-26
- 0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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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동작구, '서울현충원 재창조' 위해 협력한다국가보훈부는 26일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작구와 업무협약(MOU)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작구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에 반영하고, 동작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이자 세계적인 추모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보훈부가 국방부에서 서울현충원을 이관받은 것을 계기로 추진하고 있다.
- 2025-02-26
-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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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법개정안 두고 與 겨냥 "시도때도 없이 입장 바뀌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시도때도 없이 입장이 바뀐다"며 "일단 반대만 해서는 만년 야당도 하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주충실 의무 조항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며 "상법개정안 통과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 자본시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 2025-02-26
-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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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 최후진술서 진심 알 수 있었다…복귀 시 개헌 적절"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진심을 알 수 있는 진술이 아니었나 싶다"고 호평했다. 앞서 나 의원을 비롯한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의원 등 여당 중진들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직접 참석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정이 야당의 일방적인 탄핵이나 예산 삭감 등을 통해서 마비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나 경
- 2025-02-26
-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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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최후진술 두고 "변명·책임전가·거짓말이 전부"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역시 윤석열은 윤석열이었다"며 "변명, 책임 전가, 거짓말, 남 탓이 전부였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신의 최후 진술이 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해서는 안 될 탄핵 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개헌으로 임기 연장을 꾀하려는 모습, 재판관들께 하는 아부성 읍소 발언은 분노를 넘어 측은지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임기
- 2025-02-26
- 0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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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연단위 모집 실시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6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7000여명에 대해 올해 7월 중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전했다. 그간 육군 기술행정병은 매월 지원서 접수 후 3개월 이내 입영했는데,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2026년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시범 특기로 선정된 위 6개 모집특기에 한함)은 올해 7월에 지원서를 접수해 10월에 연간 입영인원을 일괄 선발한다. 선발
- 2025-02-26
- 0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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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최종진술 진정성 보여…탄핵 기각될 듯"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진술에 대해 "진정성이 보였다"고 밝혔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대통령 최후 진술이 끝난 직후인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윤 대통령의 최종 진술을 들어보니 비상계엄의 막전막후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다시 복귀하면 외교·국방에만 전념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겠다는 진술도 작년 8월에 제게 한 말씀과 같았다"며 "임기를 단축하고 87 체제를 청산하기 위
- 2025-02-26
- 0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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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尹 체포영장 전혀 문제없어…적법절차 가장 신경 썼다"(종합)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한 것이 부당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오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청문회에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이) 기각되자, 서부지법으로 간 게 아니다"라며 "마땅치 않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해치는 발언"이라
- 2025-02-25
- 2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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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尹 손절' 고민해도 극우 본색 숨기기 어려워"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25일 오후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당을 향해 "드디어 손절과 개명을 고민한다고 이미 드러내 버린 '극우 파시즘당'의 극우 본색은 숨기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하루빨리 산당(山黨)식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하고 집권여당의 역할로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일부 여당 인사들을 겨냥해 '산 위에서 가끔 출몰하
- 2025-02-25
- 1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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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尹 최종 변론 진실한 소회 담겨야"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변론에 대해 "진실한 소회와 대통령으로서의 입장을 옳고 그름을 떠나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책임당원협의회 임원진 출범식 및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까지 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위기의식과 좌절감을 느꼈을지에 대한 것들이 저희가 안타까워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국민 사
- 2025-02-25
-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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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국제정치학과 외교사 연구에 큰 공헌을 한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대 문리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모교인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학생처장, 국제문제연구소장, 사회과학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02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 아울러 한림대 한림과학원장,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오랜 기간 국제정치학과 한국 외
- 2025-02-25
-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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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법 개정 27일 본회의 처리…"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첫 발"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7일에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별검사법을 통과시키기로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와 '전자 주주총회 도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
- 2025-02-25
-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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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사관학교 60기 졸업...할아버지 후배 된 백승 소위 등 포함육군은 25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60기 생도들은 총 368명(여생도 41명)으로, 이들은 2023년 입학해 2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했다. 김선호 대행은 “2년 간의 생도 생활을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아 자신감을 가지고, 장교로서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상은 이상훈 소위(항공병과)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 고병찬
- 2025-02-25
-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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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 침공' 빠진 결의안 찬성…"전쟁 종식·한미 관계 고려"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명시가 빠진 미국 측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낸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촉구하고 있는 등 우리 입장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와 의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 결의안이 우리가 지지한 (유럽 국가들의) 수정안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미 관계,
- 2025-02-25
-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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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故오요안나 사건·비상계엄 현안질의 의결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을 두고 현안 질의를 한다. 동시에 12·3 비상계엄으로 불거진 '가짜뉴스' 관련 문제도 짚을 예정이다. 국회 과방위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 관련 현안질의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3월 5일 과방위에서 여당은 고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에 대한 질의, 야당은 윤 대통령 내란 관련 질의를 할 계획이다. 과방위는 이날 증인 24명과 참고인 2명을 채택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 2025-02-25
-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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