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내란음모' 고발에 野 '무고죄 맞고발'...대립 극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미뤄지고, 재판관 2명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초선 의원 70명, 방송인 김어준씨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조국혁신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무고죄로 맞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낸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 2025-03-31
    • 15:28:59
  • [속보] 국회 운영위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野 주도로 통과
    국회 운영위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野 주도로 통과
    • 2025-03-31
    • 15:24:39
  • 민주, '검찰 文 소환 통보'에…"국면 전환용 정치 탄압"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소환을 통보한 것에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 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문 정권에 대한 수사로 파면 위기의 내란 수괴 윤석열을 구하고 검찰 쿠데타를 완성하려는 추악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소환 조사 통보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조사 등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
    • 2025-03-31
    • 14:46:04
  •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산불 진화 노력한 장병 노고 치하"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산불 진화에 노력한 장병들 노고를 치하하고, 헬기 등을 지원한 주한미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지난 29일 하달한 지휘서신에서 “군에 의해 산불이 발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지휘 관심과 참모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예광탄·고폭탄 등 인화성 탄종을 이용한 사격은 산불위험지수와 기상특보를 고려해 과감하게 조정·통제해야 한다”며 “사격훈
    • 2025-03-31
    • 14:39:09
  • 與, 헌재에 '尹 기각·각하' 촉구…"선고 기일 신속히 지정해야"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신속히 지정하라며 기각·각하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적 행태를 고려할 때 탄핵 사유의 중대성이 결여하므로 기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 등은 31일 한국NGO연합이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헌재의 신속 탄핵 각하·기각 촉구'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산불 재난 등 국가적 위기 앞에서 국론 분열과 정국
    • 2025-03-31
    • 14:15:58
  • 韓대행, 1일 국무회의서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대행은 국무회의 직전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상법 개정안이 복잡한 법안인 만큼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두고 최종까지 고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다음 달 5일이다. 앞서 6대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27일 '경제
    • 2025-03-31
    • 13:28:13
  • 방사청장 "K2전차·레드백 루마니아 수출 위해 총력"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31일 전했다. 석 청장은 국방 획득사업 예산 승인·배정 권한을 가진 니콜라 파울리우크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가 루마니아 획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군사력 증강을 위해 재무장을 추진 중인 루마니아는 보병전투차량과 전차 획득 사업을 진행 중인데,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가 이 사업에 참여할 예
    • 2025-03-31
    • 13:18:31
  • 이재명 "與, 즉시 집행예산 3조5600억 안 쓰고 정치 공세…인면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산불 재난 대응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여당의 주장을 재반박하며 "재난으로 울고 있는 국민들 앞에서 정쟁과 장난을 그만하라.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예비비를 깎아서 재난 대응 예산이 없다는 해괴한 거짓말을 지금 가족을 잃고 전 재산이 불타고 생애 기반을 다 잃은 국민들 앞에서 하고 싶나"라며 "측은지심도 없나"라고 일갈했다.
    • 2025-03-31
    • 12:08:12
  • 여야, 추경·4월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오후 다시 회동
    여야 지도부가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현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조율에 나섰지만, 끝내 결론을 짓지 못했다. 오후 4시에 다시 만나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4월 본회의 일정 조율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의견 차만 보이며 끝났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대표와 수석들이 본회의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 2025-03-31
    • 12:04:18
  • 北, 소년단지도원 대강습 첫 개최…김정은 대한 충성심 강조
    북한이 전국 소년단 지도원을 모아 처음으로 '대강습' 행사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학교소년단지도원대강습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대강습에 대해 "모든 소년단지도원들이 조국과 혁명, 인민 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새기고,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소년단원들을 참다운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로 튼튼히 키우는 데서
    • 2025-03-31
    • 11:20:06
  • 권성동 "마은혁, 법복 입은 좌파 활동가…임명 아니라 사퇴 필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마 후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임명이 아니라 사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정략적 탐욕이 내란 음모와 내란 선동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마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그동안 판사로서 지극히 편향적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 2025-03-31
    • 10:50:50
  • 與 "헌재, 민주당 뜻대로 안 되니 지연…尹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하라"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조속히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초시계까지 들이대면서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불러가면서 일부 재판관들을 겁박했는데, 결국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판결 자체를 지연
    • 2025-03-31
    • 10:02:07
  • 김민석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시한, 4월 1일이 최종 시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박찬대 원내대표가 내달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한 것은 사실상 최후 통첩"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31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최초 (선고 관련) 심의를 넘어서, 이재명 대표 재판 취지와 연동해 (시기를) 늦추는 것 아니냐라는 것도 넘어갔다"며 "마 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전체적으로 시간 지연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 2025-03-31
    • 09:37:14
  • 조경태 "헌재, 마은혁 미임명 위헌 판단…유불리 따지지 말고 따라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판단을 했으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헌재 판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시스템이 작동하는 민주공화국"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31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행정부든 사법부든 정치권 눈치 보지 말고 업무를 바르게 수행하는 것이 올바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재에서 위헌으로 결정한 이상 이를 둘러싼 더 이상의 정쟁은 무의미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 2025-03-31
    • 09:17:47
  •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4월의 독립운동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일본 제국의 국권 침탈과 식민 통치에서 독립하고 민주공화국을 완성하기 위해 1919년 4월 11일 수립돼,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2025년 4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 수립’을 천명했으며, 국민의 자유권과 평등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하나의 독립운동 단체가 아닌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정부로서의 역할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는 일본의 한국 점령
    • 2025-03-31
    • 08:46:21
  • 국민의힘 36.1%·민주 47.3%…정권 교체 57.1%·연장 37.8%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6.1%, 민주당은 47.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9%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3.7%p 상승했다. 직전 조사에서 3.6%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11.2%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
    • 2025-03-31
    • 08:43:21
  • 헌재 비판수위 커지자 '달래기'나선 이재명..."우주 무게만큼 무거운 짐 짊어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계속 미루면서 야권을 비롯해 시민 사회로부터 비판수위가 높아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달래기에 나섰다. 30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의 대통령 탄핵 최종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최종수호기관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헌법재판관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불면의 밤
    • 2025-03-30
    • 20:11:03
  • 김현정, 헌법재판관 공백 방지법 발의..."후임 임명까지 계속 직무수행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면서 재판관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공백으로 인한 심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헌법재판소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일명 '헌법재판관 공백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재판관의 임기가 종료되거나 정년에 도달한 때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재판관의 직
    • 2025-03-30
    • 19:47:48
  • 與, 정부 10조 추경안에 "적절한 판단...한덕수 복귀 후 정부 안정"
    국민의힘은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공식화한 데 대해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며 환영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복귀한 이후 정부의 대응력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지 안도해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의 재난·재해 대응 관련 추경 편성 방침에 대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재해 대책 예비비로 인해 재해 대응 재원이 매우 위태롭다"며 "
    • 2025-03-30
    • 17:04:35
  • 외교부, 취업특혜 의혹 반박…"'극진 배려' 제도적 불가능"
    외교부가 야권에서 제기된 심우정 검찰총장 딸 A씨의 국립외교원, 외교부 직원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반박 입장을 거듭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종 면접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A씨 맞춤형으로 응시 자격을 바꿔 재공고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1차 공고에 적격자가 없을 시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공지했고, 외부 인사(2인)와 내부 인사(1인)로 구성된 위원회가 면접을 실시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응시 자격 요건을 변경해 재공고한
    • 2025-03-30
    • 17:02:33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