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2000명 증원 고집 않겠다...환자 떠난 전공의가 먼저 잘못"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고집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발표했다"며 정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이틀째인 3일 정일영 민주당 의원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하지 말라'는 취지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의료계에서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정원 조정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대통령실이 밝힌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의대증원과 관련해선 대통령실 국정 브리핑에서도 발
    • 2024-09-03
    • 16:43:57
  • '세계 4대 수출국 목표' K방산,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세일즈
    K방산이 ‘세계 4대 수출국 달성’을 목표로 힘차게 뛰고 있다. 2006년 2억5000만 달러(약 3357억원)에 불과했던 K방산 수출은 올해 사상 첫 200억 달러(약 26조856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2020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 단체) 전쟁 이후 각국은 국방비를 증액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K방산은 수출 증가를 위해, 권역별·거점국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
    • 2024-09-03
    • 16:43:46
  •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확정…'퐁당퐁당 연휴' 기대감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 2024-09-03
    • 16:42:35
  • 리일규 "北 주민, 체제에 기대 없어…충성심 사라진 지 오래"
    리일규 전 주 쿠바 북한 대사관 정무는 3일 "북한 주민들은 이미 오래 전에 충성심이 사라졌고, 북한 체제에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 전 참사는 이날 통일부와 연세대 정치외교연구소·동서문제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4 국제한반도포럼' 토론에 참석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령의 배려가 아니고 장마당을 통한 본인의 힘에 의지한다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상 통제를 목적으로 제정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
    • 2024-09-03
    • 16:38:00
  • 기시다 日총리, 6일 마지막 방한..."한일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이달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6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윤 대통령 취임 후 12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3일 언론 공지를 내고 "기시다 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
    • 2024-09-03
    • 16:15:34
  • 尹 대통령,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재가..."국군 38선 돌파한 날"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전세사기피해자법', '택시발전법 개정안'과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 등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
    • 2024-09-03
    • 15:42:23
  • 尹, 추석물가 현장점검..."정부 물량 풀어 사과·배 가격 인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명절을 앞둔 시민들을 만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지난달 28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찾은 하나로마트는 농협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및 식품 유통 매장으로, 산지 생산조합에서 농축수산물을 직접 조달해 가격을 비교적 낮게 책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창동점은 서울‧경기 북부
    • 2024-09-03
    • 15:29:23
  • 반기문 "통일, 중국에도 이익이라는 점 설파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3일 "통일이 세계평화와 동북아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중국, 일본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을 설파해서 공감대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통일부와 연세대 정치외교연구소·동서문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국제한반도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특히 중국의 요소가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한·미 동맹이 중국과의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있
    • 2024-09-03
    • 15:26:10
  • 野5당, 4차 채상병특검법 발의...3자추천 넣고 제보공작 제외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발의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3일 오후 공동발의한 채상병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번에 제출한 법안은 특검을 대법원장과 야당이 공동추천하는 방식&qu
    • 2024-09-03
    • 14:55:56
  • 野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과정 조사해 책임자 문책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한국사 교과서를 두고 "검정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김준혁·문정복·김문수·정을호 민주당 의원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려했던 대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교과서는 '한국학력평가원'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다. 독재 논란이 있는 이승
    • 2024-09-03
    • 14:40:41
  • 한 총리, '계엄령 준비 의혹'에 "누구도 믿지 않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제기한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헌법 규정에는 설사 계엄을 선포하더라도 국회가 과반 이상으로 의결하면 즉각 해지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그(야당의) 논리는 계엄을 통해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얘기"라며 "국민 누구도 받아들이지 못할
    • 2024-09-03
    • 13:56:45
  • 외교부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 방문 한국인, 전원 출국"
    최근 종교 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우리 국민 180여명 전원이 모두 귀국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방문했던 종교 행사 참가자 중 잔류자 30여명이 지난 2일(현지시간) 출국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공방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재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을 제외한 이스라엘 전역에는 출국권고(3단계) 적색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에는 여행금지(4단계) 흑색경보가 발령돼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스라
    • 2024-09-03
    • 12:15:30
  • 與, '한동훈 尹 험담' 지라시 경찰 고발…"당정갈등 부추기려는 악의적 목적"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가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욕설을 섞어 험담했다'는 내용의 지라시를 두고 허위사실이라 강조하며 유포자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3일 해당 지라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 위원장은 "연찬회에서 전혀 없었던 사실을 허위로 지어내 퍼뜨림으로써 당정갈등을 부추기려는 악의적 목적이 있으므로 형사 고발을 통해 강력히 조치했다
    • 2024-09-03
    • 11:11:40
  • 한병도 "지방정부 편성하고 못 쓴 돈, 지난 5년 간 294조원"
    지난 5년 간 지방정부에서 편성했지만 다음해나 당해 쓰지 못한 예산이 29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전북 익산을)이 3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17개 광역자치단체 총 불용액은 119조원, 이월액은 174조원에 달했다. 광역지차체별로 불용·이월액의 5년치 총계를 비교하면 경기가 67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이 30조4000억원, 경북 28조7000억원, 경남 24조9000억원이었다.
    • 2024-09-03
    • 11:08:20
  • 추경호, 野 '제3자 특검법'에 "尹 탄핵 빌드업 음모"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것에 "특검법에 숨은 나쁜 의도는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업하기 위한 음모"라며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에 그것이 미진하다고 생각할 때 특검을 고려한다는 입장에 변화 없다"고 못박았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입장은 변화없다"며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에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저희들은 검토할 것&
    • 2024-09-03
    • 11:04:26
  • 與국방위원들 "동료 의원에 '또라이' 발언…野,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이 자당 강선영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했다. 이들은 3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날 있었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강 의원을 향해 나온 발언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국회법에 따라 징계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동료 의원에게 상스러운 막말과 욕설을 남발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국방위를
    • 2024-09-03
    • 10:44:02
  • 국방부 "'국군의 날' 34년 만에 임시공휴일·軍 자부심 높이는 계기"
    정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국군의 날(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던 바 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강한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 국군은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매년 국군의 날
    • 2024-09-03
    • 10:27:17
  • 추경호, 민주당 '계엄령 의혹설'에…"근거 없는 괴담 선동"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결국 근거도 없고 현실성도 없고 오로지 상상에 기반한 괴담 선동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추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저께 이재명 대표가 계엄령 선동 발언을 던지자 어제는 여러 민주당 국회의원이 일제히 거들며 선동에 가담했는데 단 한 명도 제대로 된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괴담 선동에 목매는 이유는 결국
    • 2024-09-03
    • 10:22:19
  • 박찬대 "한동훈, 대표 취임 40일...채상병특검 입장 직접 밝혀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 관련해) 제3자 추천안 포함해 한 대표의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한 대표는) 추가 조건만 붙인다"면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표가 순직해병대원 특검법(채상병특검법)을 철회하기로 했단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친한(친한동훈)계마저 반대로 돌아섰다는 게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 2024-09-03
    • 10:12:04
  • 與고동진,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 발의…"범죄 사각지대 해결"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은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만들어진 딥페이크 제작물을 소지·구입·시청한 것 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2일 고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에 따르면, 최근 해외 다른 국가에선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의 경우 제작, 배포, 소지 행위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달, 영국은 올해 4월
    • 2024-09-03
    •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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