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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에 100만달러 지원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OCHA)을 통해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3일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00명 이상이 숨지고 3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5-09-03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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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해지 쉬워진다…방통위 '즉시해지·사후정산' 등 추진 복잡했던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의 우수 제안 10건과 관련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규제를 찾아 국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6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관계 부처·국조실 심의를 통해 51건의 규제를 개선키로 했다. 이후 우수 제안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 2025-09-03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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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다자외교 무대 데뷔…'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두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이미지를 부각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8분께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 도착했다. 평소 자주 착용하던 인민복이 아닌 검은 양복에 흰 셔츠, 밝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입장 순서부터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미 2025-09-03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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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실무 고위당정 열고 안건 조정…"정부조직 개편은 논의 안해" 당정이 3일 실무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7일 고위당정에 올릴 안건을 조율했다. 다만 검찰청 해체 후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관 부처를 어디로 할지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실무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 안전 대책과 재해재난 대책, 정부조직개편안을 고위당정 안건으로 올리는 걸로 정리했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안건으로 올리기로만 2025-09-03 15: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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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25-09-03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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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한민국 가장 큰 과제는 회복과 성장…제조업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가장 큰 과제는 회복과 성장”이라면서 제조업의 성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강소기업인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많은 것들이 비정상화돼 있는데 정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제는 다시 성장을 회복해야 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을 찾아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 2025-09-03 14: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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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논의 의원총회 개최…조직 개편 초읽기 더불어민주당이 3일 검찰개혁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하며 "하나의 그릇으로 토론해 건전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검찰개혁을 언급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는 헌법의 적을 헌법의 이름으로 관용하지 않고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를 파면했다"며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 이름으로 단죄 2025-09-03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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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행보 나선 정청래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유보, 검토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첫 경제 단체 방문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유보와 관련,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정 대표에게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정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송치영 회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10대 정책 과제를 전달하며 최근 민주당이 추진 중인 근로기준 2025-09-03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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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TCS, 한·일·중 협력 증진 기여…가교 역할 해달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만나 차세대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3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TCS의 이희섭 사무총장과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 옌 량 사무차장을 접견해 TCS가 지난 15년 간 한·일·중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여해 준 것을 평가했다. 조현 장관은 TCS가 한·일·중 3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민 체감형 3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면 2025-09-03 1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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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대 특검 공세에 "야당 말살" 반발…강경 투쟁 기류 고조 국민의힘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당 핵심부를 향해 수사망을 조여오자 본격적인 대여 투쟁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출범하자마자 당내에서 '반탄(윤석열 탄핵 반대)'과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의 갈등이 예고됐지만, 특검 정국이 정면으로 불거지면서 오히려 강경 투쟁 기류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긴급 규탄대회에서 "정치특검이 또 다른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까지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날뛰고 있 2025-09-03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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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내년 소방 R&D 예산 503억원…직장인 점심 월 최대 4만 원 지원" 정부가 아파트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약 150만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내년 소방 R&D(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64.9%가 증가한 503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한다. 또 중소기업 직장인의 점심시간 외식 비용의 2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산⸱광명 아파트 화재 재발 방지대책 △소방 R&D 강화방안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지원방안 △황당규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김민석 총리는 부산⸱광명 아파트 2025-09-03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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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추경호 압수수색 반발 국민의힘, 수사 탄압이라 할 자격 있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내란특검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자 "국민의 생명을 삭제하고자 하는 세력이 수사 탄압이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청산이라는 3대 개혁이 본격화되며 내란 카르텔의 저항이 거세지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 2025-09-03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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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野탄압 정치특검 그만하라...영장 집행 시점도 의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내란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하며 "단순한 야당 탄압을 넘어 야당 말살 시도"라고 반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사무실, 당직자들까지 핸드폰을 전부 다 압수수색했다. 야당 탄압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본관에 들어와 원내대표실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정치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2025-09-03 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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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팀 고발하기로..."야당 말살 좌시 못해" 국민의힘이 3일 당 사무처 직원 압수수색과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야당 탄압"이라며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고발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특검이 야당 탄압을 위해 시도하는 일련의 행태는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법률적으로 정상적이지 않다"며 "정치적 편향 2025-09-03 1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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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尹 면회, 장동혁 대표 같이 갈 수도...尹부부 석방 촉구"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허가가 나오면 같이 갈 것이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탄(윤석열 탄핵 반대)파' 인사 중 한 명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허가가 나왔냐 안 나왔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불허가 됐을 때 왜 불허가 됐는지도 제게 전화가 왔었다"며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났다고 하면 저랑 2025-09-03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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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나경원 '가만 있으라' 역대급 망언, 초선도 똑같은 의무 가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나 의원을 향해선 "초선이든 5선이든 똑같은 의무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초선은 아무것도 모르니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는 건가"라며 "5선이 가만 있으라 하면 가만히 있어야 하나"고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나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간사 선임 안건 2025-09-03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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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주애·리설주 없이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검은 양복에 밝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김 위원장이 전날 베이징에 도착할 당시 함께였던 딸 주애는 이날 각국 정상들의 입장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여러 정상이 배우자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것과 달리 김 위원장은 배우자 리설주 2025-09-03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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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압수수색에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 국민의힘은 3일 내란특검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등 전방위적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법의 탈을 쓴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오늘 2025년 9월 3일을 내란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특검이 얼마 전 500만 당원 심장인 당사 쳐들어와서 당원 명부 강탈을 시도하더니 어제는 원내의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을 기습했다"며 "원내대 2025-09-03 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