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대통령 지지율, 20%…4주 만에 반등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20%대에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에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0%로 나타났다.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을 보인 직전 조사(17%)보다 3%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71%였고 나머지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세(23→17%)가 이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 반등에
    • 2024-11-15
    • 11:11:27
  • 이재명 "이번 정기국회 안에 기업지배구조개선 꼭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정기국회 안에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소한 기업의 지배구조만큼은 선진국 수준으로 반드시 바꿔놓겠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는 최대한 신속하고 강력하게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주식시장 선진화와 투명성 강화, 주주 권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의결했다. 재계가 이를 두고 기업 경쟁력을
    • 2024-11-15
    • 11:00:00
  • 한·일 외교장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사업 구체화"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만나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14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신 내각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신속히 개최됐다"며 "외교 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
    • 2024-11-15
    • 10:25:32
  • 조태열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 아태 번영 해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에 참석해 북·러 간 불법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간 불법 협력이 아태지역의 번영을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특히 "북한의 러시아로의 지속적 무기 이전,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
    • 2024-11-15
    • 09:55:29
  • 추경호,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정의 바로 세우길 기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가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민주당은 '이재명은 무죄'라고 외치면서, 서초동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최후의 세 과시로 판사를 끝까지 겁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전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 2024-11-15
    • 09:51:38
  • 민주 김윤, '코로나19피해보상 특별법' 대표 발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질병 등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전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을 '명백히 인과성이 입증된 이상반응'에 한정해 지원한다. 인과성을 명
    • 2024-11-15
    • 09:41:46
  • 김정은, 황해도 지방공장 건설 현장 방문…"완공 동시에 가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재령군의 지방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장 완공되는 즉시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황해남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식료공장, 일용품공장건설장들을 돌아본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이 다가오고 공장완공이 마감단계에 들어선 만큼, 모든 건설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장운영 첫단계에서부터 모든 설
    • 2024-11-15
    • 09:33:34
  •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세 달 만에 재참관…"대량생산" 지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폭형 공격무인기의 성능시험 현장을 세 달 만에 다시 찾아 성능시험을 지도하고, 대량 생산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무인항공기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형 공격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 지도 자리에서 새로 개발된 무인기의 전술기술적 특성과 제원에 만족감을 표하며 "하루빨리 계열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
    • 2024-11-15
    • 09:14:07
  • 민주, 이재명 1심 선고 맞춰 서울중앙지법 집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맞춰 서울중앙지법 앞에 집결한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에 대한 '소집령'을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와 이 대표 지지자들, 친야 성향 유튜버들도 합류해 여론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선고 후 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힌다. 선고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 행보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벌금 100만원 이상
    • 2024-11-15
    • 08:50:53
  • 한·미 외교장관, 공조 방안 협의…"러,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 예의주시"
    한국과 미국 외교수장이 지난달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 이후 약 2주 만에 다시 만나 한·미 간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양국은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심각
    • 2024-11-15
    • 08:40:46
  •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국립대전현충원서 거행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오는 17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내 무후(無後) 독립유공자 추모시설인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 앞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시설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을 주제로 선정한 이번 기념식은 ‘우리 모두가 당신의 후손입니다’라는 부제와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순국선열 한분
    • 2024-11-15
    • 08:23:56
  • 미국 '슈퍼항모' 조지워싱턴함 공개…스텔스기 F-35C 착륙 시연
    한국·미국·일본 3국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에 투입된 미국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73)함이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미·일 3국은 14일 세 나라 취재진을 제주 남방 공해상에 있는 조지워싱턴함에 초청해 5세대 전투기인 F-35C의 착륙 훈련 모습 등을 전했다.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함은 배수량 10만4200t으로 길이 332m, 너비 78m, 최고 시속 30노트(56㎞)인 '슈퍼 항모'다.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은 축
    • 2024-11-14
    • 22:33:39
  • 국회 복지위, 내년 '전공의 지원 예산' 931억 감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특히 전공의 지원 사업 관련 예산은 931억1200만원 감액 의결했다. 이날 복지위는 의정갈등 장기화로 전공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복지부 예산 중 '전공의 등 육성지원'으로 편성된 3110억4300만원 가운데 756억7200만원을 삭감했다. '전공의 등 수련수당 지급 사업'에서는 174억4000만원을 감액했다. 수정 이유는
    • 2024-11-14
    • 20:51:07
  • 보훈부, 광복회 '순국선열의 날' 별도 기념식 대관 신청 불승인
    국가보훈부는 광복회가 오는 15일 자체적으로 진행하려던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위한 국립서울현충원 대관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14일 "광복회의 서울현충원 현충관 대관 신청에 대해 '불승인'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기념일인 순국선열의 날을 대신해 광복회가 별도의 추모식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별도의 행사 진행 시 단체 간 갈등 및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불승인 사유를 설명했다. 보훈부는 오는 17일 국립대전현충원에
    • 2024-11-14
    • 17:49:52
  • 與, '특별감찰관 임명' 당론 추진…"원내대표에 일임"
    국민의힘이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등을 관리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당론으로 추진하는 데 총의를 모았다. 한동훈 대표는 "여러 갈등처럼 보이는 것도 있었는데, 결국 오늘처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과정이었다"며 계파 간 '화해 모드'를 조성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 쇄신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특감 임명을 두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상당한 이견을 보였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잇따른 1심 선고를 앞두고 여
    • 2024-11-14
    • 17:29:59
  • 한-네덜란드 "러·북 군사협력 강화 심각…단호히 대응"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 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러·북 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 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하고, 네덜란드가
    • 2024-11-14
    • 17:24:06
  • 김영호 "정치 리더십 변화에도 71년 한·미 동맹 변하지 않을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치 리더십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71년간 이어져 온 굳건한 한·미 동맹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장관은 14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차 오피니언 리더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에서 김수경 차관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오랜 기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기반으로 자유와 인권이라는 핵심 정체성을 공유해 왔으며,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 2024-11-14
    • 17:21:47
  • 中, '중량급' 주한중국대사 내정…한·중관계 개선 기대
    중국이 차기 주한 중국대사로 '중량급 인사'로 여겨지는 다이빙(戴兵) 주(駐)유엔 중국 대표부 부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은 그간 미국, 일본, 북한 등에는 부부장급(차관급) 대사를 보냈지만, 주한 대사로 이보다 급이 낮은 국장급 인사를 파견했다. 싱하이밍 전 대사의 경우 본부 국장을 지내지 않고 아주국 부국장을 지낸 뒤 몽골 대사를 거쳐 한국 대사로 부임했다. 반면 다이 부대표는 본부에서 국장을 거친 다음 약 4년 동안 유엔 부대
    • 2024-11-14
    • 16:54:43
  • 北, '트럼프 당선'에도 일주일 넘게 조용…오물 풍선도 뜸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재집권에 성공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북한이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미 대선 전 빈번했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도 잠잠해지며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는 배경이 주목된다.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 이후 지금까지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대내외 매체는 관련 논평이나 보도를 싣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 전 한·미 비난 담화를 쏟아내고, 쓰레기 풍선 살포·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에 매진했
    • 2024-11-14
    •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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