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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방한…李 대통령과 경주서 한·미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오늘(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첫 정상회담 이후 약 2달 만이다. 대통령실은 역대 최단기간 내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2025-10-29 06:00:43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질의 시간 참석" 外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질의 시간 참석" 여야는 28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예정된 11월 6일 오전에만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총무비서관 재직 시 인사 관련 질의한다고 하니 못 부를 이유는 없다"며 "다 2025-10-28 21:40:20 -
김민석 "전 세계, 지정학 긴장 고조·공급망 단절·강화된 보호주의에 직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오늘날 세계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공급망 단절, 강화된 보호주의라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CEO 서밋의 첫 행사인 환영만찬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도전은 개별 국가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국가와 국가는 물론 기업, 학계,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브릿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 2025-10-28 21:34:27 -
APEC 공식 행사 'CEO 서밋', 환영만찬으로 공식 개막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이 28일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저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한상의가 주관한다. 경주를 찾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CEO 서밋 2025-10-28 21:33:39 -
조현, 관세 협상 관련 미국에 "기업 자금 포함한 대미 투자안 제시"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정부 주도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에서 (투자금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기업이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가급적 (3500억달러 대미투자 패키지에) 많이 집어 넣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을 맞춰줄 수 있도록 그렇게 (미국에) 얘기가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윤후덕 2025-10-28 21:30:07 -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 질의시간 참석" 여야는 28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약 2시간 동안 김 실장을 포함한 증인 채택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예정된 11월 6일 오전에만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총무비 2025-10-28 20:48:53 -
이재명,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7선 이해찬 前 총리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임명한 이 수석부의장에 대해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석부의장이 오랜 세월 통일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원숙한 자문으로 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7선 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 원로 2025-10-28 19:53:31 -
조현 "APEC '자유무역 지지' 문구, 미국과 나머지 나라들과 이견" 조현 외교부 장관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문구를 넣는 것을 두고 "미국과 나머지 나라들이 거의 이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동선언에 자유무역 이념을 담은 문구를 넣어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예상보다 쉽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과거에 정상 선언문이 나오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며 "어떻게 해서든 컨센서스(만장일치)로 합의문을 2025-10-28 19:32:53 -
최민희 "노무현 정신 무장하자"에 盧 사위 곽상언 정면 반박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딸 결혼식 축의금 관련 논란에 이른바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알려진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이 반박했다. 앞서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올해 노벨생리학상 연구 주제인 조절 T세포와 관련해 "면역세포들은 판단력을 잃고 내 몸의 건전한 세포를 2025-10-28 19:08:51 -
장동혁, 10·15 부동산 대책에 "'21세기판 서울 추방령'… 청년 삶 벼랑 끝으로 밀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서울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을 사실상 도시 밖으로 내쫓는 '21세기판 서울 추방령'"이라며 "청년과 국민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버린 '부동산 테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정부가 규제의 칼을 휘두를수록 집값이 폭등한다는 쓰라린 진실을 알고 있다"며 "전세는 급속도로 줄고 월세가 오르고 있다. 청년과 2025-10-28 18:06:47 -
조갑제 "美 3500억달러 떼먹히면 어쩌나…李대통령 국익 양보하는 자세는 옳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지난 27일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할 경우 떼먹힐 가능성은 없나”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같이 밝히며 “(한국 투자가 떼먹힐 가능성이) 없다는 걸 미국 정부가 보증하나”고 반문했다. 또 “(한국 투자가 떼먹힐 가능성이) 있으면 강제적 투자를 압박한 미국 정부가 갚아주나”라며 “보다 근본적 의문은 미국 제조업이 재기할 수 있는가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2025-10-28 17:54:34 -
정동영 "금명간 北 입장표명 있을 것"...조현 "북·미 만남 가능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뉴클리어 파워' 표현이나 제재 완화 가능성 시사가 "충분히 (북한 입장에서 북미 대화를 위한) 유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북·미 간 대화를 위해선 북한이 과거보다 더 많은 대가를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장관은 "2017년, 2018년과 비교해 보면 2025-10-28 17:45:46 -
외교부 "미국쌀 수입쿼터 확대 검토·제안한 적 없어" 외교부는 28일 "우리 정부는 미국 쌀 수입쿼터 확대에 대해 검토하거나 미 측에 제안한 바 없으며 쌀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미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그간 정부는 협상 진행 과정에서 농업의 민감성을 중요하게 고려해 왔으며, 쌀 추가 개방은 우리 측 레드라인(한계선)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면서 2025-10-28 17:32:59 -
韓·美 국방 장관, 내달 3일 8년 만에 JSA 동반 방문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오는 11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전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양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 방한 계기에 JSA를 방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장관의 JSA 방문은 2017년 10월 당시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장관 이후 8년 만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음달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리는 SCM 참석을 위해 전날인 3일 2025-10-28 17:31:03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 공석이던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자리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임명됐다. 28일 대통령실은 "허 전 대표가 이날부터 국민통합비서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 비서관은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후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보수 성향 인사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준석 대표와 함께 개혁신당에 합류해 대표직을 맡았으나, 내부 갈등 끝에 탈당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고, 당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2025-10-28 17:22:36 -
이재명 대통령, '방한' 트럼프에 '경주 금관 모형' 선물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주 금관 모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로 경주 금관을 검토 중"이라며 "해당 금관은 특별제작한 금관 모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이어질 친교 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 2025-10-28 16:30:51 -
김병기 "11월 한·캄 '코리아 전담반' 가동…APEC 성공 민주당이 매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세계를 이끄는 대한민국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정상들은 초국가 스캠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적었다. 이는 지난 8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스캠 범죄 집단에 고문받다가 숨진 사건을 배경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문제를 두고 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양국 정상은 27 2025-10-28 16:25:12 -
정성호 법무장관 취임 100일 "국민만 바라보는 법무행정 최선 다할 것"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8일 “취임 100일이다”며 “지난 100일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에 온 힘을 다하며 군사 쿠데타 내란인 12.3 비상계엄의 충격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집중했다”며 “경제 활성화 지원 조치와 범죄 강력 대응으로 국민의 일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적었다. 또 &ld 2025-10-28 1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