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조성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16개 기업에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다수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

KB국민카드가 유니온페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와 'KB국민카드-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두 회사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 솔루션 제공 △관광·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추진한다. 특

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출생 시대 문제 극복 지원을 위해 임신·출산·유자녀 가구에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애(愛)랑해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상품 가입일부터 만기 전까지 임신·출산·자녀 1명 이상 등 조건에 해당할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3%에 우대금리는 임신·출산·유자녀(가입 시 만 12세 이하) 가구일 경우 연 3.5%포인트 △입출금통장 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이 3회 이상인 경우 연 1.5%

#민원인 A씨는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인 ‘키트루다주’ 항암제 치료 후 실손보험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회사가 민원인이 제약회사로부터 환급받을 금액을 제외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A씨는 환급금을 실손보험금에서 제외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3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와 관련해 제약회사로부터 환급받을 금액은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없

예금보험공사는 농협경제지주와 26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광통홀에서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고유 사업 및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와 농협경제지주는 2015년부터 직거래장터 개최 등 협력을 지속해 왔고, 농촌일손돕기 참여 등을 통한 도·농 교류 협력, 농업인 대상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쌀 소비 확대 동참 등의 분야에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가 청도시장에도 주요 시중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선보였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근 전통 시장에 공동 ATM을 구축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공동 ATM을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 시장에 공동 ATM이 설치된 것은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공동 ATM은 현금 사용이 잦은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금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지난 5년여 간 약 1000개의 점포가 사라지고 1만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은행 등 금융업계가 이러한 책무를 충분히 고민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에 참석해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금융권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해 물리적인 점

KB금융그룹이 대전 지역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은 26일 대전 중구 대전창업허브에서 대전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전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만남·결혼 △출산 지원 △육아휴직 △아이 돌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선 미혼 소상공인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해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상품군에서 수익률 27.30%로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평균 수익률보다 7.26%포인트 높은 수치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사전에 정한 방식대로 자동 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수익률 1위를 차지한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2020년 2월 출시됐다. 주식·채권에 대한 균형 잡힌 자산 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일

예금보험공사가 추진 중인 차등 보험료율 제도 개선 방안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예보는 오는 11월에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개별 금융회사의 경영과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최대 10% 범위내에서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다. 금융회사의 건전 경영을 유도하고 보험료 납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됐다. 앞서 예보는 지난 3월부터 금융회사로부터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용역 등을 통해 차등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

금융당국이 오는 27일부터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공개되는 정보는 자금조달 공시정보, 자산운용사 영업활동 통계정보, 투자자문사 영업·경영지표 통계정보, 사회적금융 지원정보 등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13개 금융유관기관은 2020년 6월 이후 매년 특수법인데이터, 개인사업자정보, 침수차량정보 등 데이터를 개방해왔다. 10월 말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엔 98개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프로그램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약속한 언어나 메

한화손해보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통해 비대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화손보는 비대면 디지털 창구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기보험·자동차보험 등 이원화돼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한 게 핵심이다. 고객들은 하나의 앱에서 모든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한 '토스뱅크 라운지'를 선보였다. 고객들과의 유일한 대면 창구인 고객지원센터를 새로 단장해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복안이다. 토스뱅크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 토스뱅크 라운지를 새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고객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한 새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이 놓이는 공간'을 주제로 조성됐다. 특별한 용무가 있어야만 찾는 곳 대신 발길이 닿는 곳에

카카오페이가 여행 혜택 확대를 위해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페이는 아고다와 여행 포트폴리오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계절 프로모션 확대 △데이터 활용 공동 마케팅 △주요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에 따라 아고다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특정 채널에서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아고다 홈페이지로 확대하고 전용 상

우리은행은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Ras Abu Fontas)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37억 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 지역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