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맞고 아파서 우는 동안 계속 혼나"…춘천 유치원서 아동학대 논란 터졌다 강원 춘천시의 한 유치원에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교무실에서 맞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예회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저녁 A양(5)은 부모에게 "학예회 연습을 하지 않고 딴짓했다는 이유로 교무실로 불려가 배를 걷어차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양은 "배를 걷어차여 뒤로 밀려났고, 아파서 우는 동안에도 계속 혼났다"고 덧붙였다. 이튿날 A양 부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하려 했으나, 사건이 발생한 교무실과 교실에는 CCTV가 달려있 2025-11-20 09:17:51
  • 김규현 "김용현 변호인 2명, 법의 허점 이용해 석방" 김규현 변호사가 지난 19일 감치 결정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석방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검사 시절 당직 근무를 하다 보면 가끔 노숙자가 긴급 체포됐는데 이름을 모르거나, 도주한 범인의 성명을 모르는 상태에서 경찰로부터 체포 승인이나 체포영장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때 서류 성명란에 이름 대신 통통한 체격과 동그란 얼굴, 기다란 눈 등 인상과 체격 형태가 적 2025-11-20 08:53:21
  • 무인도 좌초 여객선 9시간만에 목포 입항…사고원인 조사 전남 신안군 한 무인도에 좌초한 2만 6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인근 항구로 들어왔다. 20일 목포 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선사(씨월드고속훼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밀물 때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섬에서 벗어났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력 이동을 위해 승무원 21명 2025-11-20 08:07:34
  • "기다리라는 방송만 했다"…신안 여객선 좌초, 승객들 말 들어보니 20일 오전 퀸제누비아2호 한 탑승객은 오전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이송되고서야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입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이 좌초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승객들은 "너무 놀랐다"며 몸을 떨었고 일부 승객들은 짐꾸러미를 들고 뭍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에야 안심한 듯 주먹으로 가슴팍을 내려치기도 2025-11-20 07:57:35
  •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변침 시기 놓쳐"…운항 과실 판단 2만 6000톤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원인이 뒤늦은 방향 전환 등에 따른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 전담반을 구성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 등 지휘부는 20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언론 브리핑으로 "배가 변침(방향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좁은 수로에 속한다. 좁은 수로에선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적으로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2025-11-20 05:54:53
  •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전원 함정으로 구조 완료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객선 좌초 과정에서 승객5명이 경상을 입은 것 이외에 나머지 승객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해경은 "신안 해상 좌초 여객선 승객 전원을 함정으로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2025-11-19 22:10:14
  • 행안장관 "신안 해역 좌초 여객선 승객 신속·안전 구조 만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신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전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이어 "사고 해역에 기상, 해상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를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 등 2025-11-19 21:52:46
  • 金총리, 여객선 좌초에 "승객 전원 신속 구출하라"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목포-제주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김 총리는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2025-11-19 21:50:3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신안 장산도 해상서 여객선 좌초 신안 장산도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증인 尹 "한덕수, 계엄선포 재고 요청…다른 국무위원도 2025-11-19 21:40:39
  • [2보] 신안 장산도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1-19 21:19:33
  • 尹 "김용현이 언론사에 병력 보내...나는 민간기관이니 안된다고 반대" 당초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가길 거부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연 입장을 바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특검측의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 자신이 반대했음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언론사에 계엄군을 보냈다며 책임을 김 전 장관에게 돌렸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의 10차 속행 공판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윤 전 대통령이 차례대 2025-11-19 20:10:15
  • 증인 尹 "한덕수, 계엄선포 재고 요청…다른 국무위원도 반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 선서 후 "증언은 거부하겠다. 제 진술은 탄핵심판정 공판 조서와 중앙지법 공판 조서에 두꺼운 책 한 권 분량의 진술이 다 담겨 있다"고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 2025-11-19 20:00:30
  • 한덕수 재판부, '법정질서 위반' 김용현측 변호인 감치 결정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19일 법정 질서를 위반했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에게 감치를 선고했다. 감치란 법정 질서를 위반한 사람을 재판장의 명령에 따라 교도소·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후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장관은 '신뢰관계인 동석권'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동석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허락 2025-11-19 19:57:15
  • '김건희 재판' 중계 일부 허용 속 서증조사 공방 격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0차 공판이 19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특검이 신청한 중계 허가를 서증조사 전까지만 제한적으로 허가했다. 김 여사의 법정 모습은 약 두 달 만에 공개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검정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았다. 오후 서증조사 도중에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고 변호인이 재판 중단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퇴정을 허락하진 않았으나 누 2025-11-19 18: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