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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붕괴 위험'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착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주변 4·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7일) 오후 11시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해 회의를 열고, 사고가 난 5호기 인근의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로 전망된다. 4호기와 6호기 발파에 필요한 준비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붕괴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2025-11-08 10:30:23 -
오세훈, 첫 특검 출석..."비공표 여론조사 제공된 사실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명태균씨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8일 오전 9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8시59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오 시장은 "이 자료를 봐달라.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고 하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거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모 매체의 기사"라며 "이것조차도 저희 캠프 2025-11-08 10:04:07 -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 최고 21도 '포근' 토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평년(최저 2~11도)보다 따뜻하고, 낮에는 예년 수준이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낮까지 이어지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2025-11-08 09:16:41 -
인천 송림동 용접공장 화재…1시간여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7일 오후 인천 동구 송림동의 한 용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께 송림동에 위치한 용접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불은 공장 건물 대부분을 태운 뒤 오후 8시 30분경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5명은 불길이 번지기 전 자력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인접한 공장 건물 일부가 함께 불에 타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커지자 인 2025-11-07 21:40:2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샘 수색…실종자 2명 구조 총력 外 재판나온 尹, 공수처 검사와 법정서 언쟁…재판부 "논쟁 자제" 제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일 열린 재판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공방을 벌이다 재판부의 제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박상현 공수처 부부장검사가 출석했다. 박 부부장검사는 “수사 목적상 불가 2025-11-07 21:26:04 -
재판나온 尹, 공수처 검사와 법정서 언쟁…재판부 "논쟁 자제" 제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일 열린 재판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공방을 벌이다 재판부의 제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박상현 공수처 부부장검사가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영장에 기재되지 않은 주소지를 경유해 관저에 접근했다며 절차상 위법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 부 2025-11-07 21:13:51 -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샘 수색…실종자 2명 구조 총력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밤을 맞아 실종된 매몰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이모(61)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전모(49) 씨 역시 현장 응급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잔해에 깔린 상태로 구조가 진행 중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발견된 매몰자 2명 중에서도 1명은 7일 새벽 사망이 확인됐고 2025-11-07 20:31:39 -
경찰, '비상계엄 1년' 맞아 보수단체 집회 잇달아 제한 통고 경찰이 내달 3일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보수단체들의 집회에 대해 잇따라 제한통고를 내렸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학’이 다음달 3일 동십자로터리와 흥인지문, 서울역 일대 등에서 신고한 행진 집회에 대해 경찰은 교통 소통과 공공안녕을 이유로 제한 통고를 결정했다. 경찰은 특히 “일대에는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아 특정 국가나 집단을 향한 폭언·비하 발언이 발생할 경우, 공공질서에 위협이 될 수 있다&rdquo 2025-11-07 20:25:09 -
유진그룹 "YTN 헐값 매각 아니다"…정부 전수조사에 해명 입장 정부가 공공자산 매각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YTN 대주주인 유진그룹이 ‘헐값 매각’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7일 YTN 임직원에게 보낸 내부 공지를 통해 “YTN 인수는 헐값 매각이 아닌,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과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었다”며 “입찰 당시 YTN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당시 YTN의 시가총액은 약 2천500억원, 주당 6000원 수준이었으나, 우리는 주당 2만4610 2025-11-07 19:54:06 -
[부고] 오영탁(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씨 모친상 ▲ 김정자씨 별세, 오영탁(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씨 모친상 = 6일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 02-2258-5940 2025-11-07 19:36:52 -
법정서 공개된 김건희 여사 '1차 주포' 카톡…"도이치는 손 떼기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1차 작전 주포’로 지목된 인물 간의 카카오톡 대화가 7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여사의 공판을 속행했다. 재판에서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의뢰로 시세조종에 참여한 김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김 씨는 “권 회장이 김 여사를 ‘꼬치꼬치 따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한 적 있다”며 “2011년 1월께 김 여사가 주식 2025-11-07 19:25:11 -
차준환, 그랑프리 4차 쇼트프로그램 3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7일 일본 오사카 동화약품 락탭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15점, 예술점수(PCS) 42.45점을 합쳐 총점 91.60점을 기록했다. 가기야마 유마(98.58점), 사토 순(96.68점·이상 일본)에 이어 전체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차 대회에서 최종 8위에 머물렀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8일 예정)에서 시상대 복귀 2025-11-07 19:12:19 -
국힘 "팩트시트 발표 오락가락…이재명 정부, 신뢰 잃고 있다" 국민의힘이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이재명 정부가 또다시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어제 이번 주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 했지만, 오늘 위성락 안보실장은 ‘마무리가 어렵다’며 말을 바꿨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은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태”라고 2025-11-07 18:16:52 -
[속보] 특검, 김건희·건진법사·한학자 등 추가기소…정당법 위반 혐의 2025-11-07 18:05:50 -
[내일 날씨] 곳곳 가을비…낮 기온 '서울 17도' 포근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서울 11∼17도 △인천 12∼17도 △대전 10∼18도 △광주 12∼19도 △부산 15∼21도로 예상된다.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전남 해안으로, 밤부터는 충남 남부와 전라권·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은 낮까 2025-11-07 17:58:46 -
교통사고 피고인 "보험사 브로커에 속아"…항소심서 억울함 호소 교통사고 피고인이 합의 과정에서 보험사 소속 법률 브로커에게 속아 또 다른 전과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5-3형사부(재판장 소병진)는 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57)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게차를 운전하다 피해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당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지만,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형이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2025-11-07 17:42:35 -
마약 운반한 20대 남성, 항소심서 징역 4년 구형 마약을 숨기고 운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윤성식)은 7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모(25)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씨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씨는 자신의 집 지하주차장에 마약을 숨기고 운반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1심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이씨는 항소심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1심에서는 (자신의 행 2025-11-07 17:38:10 -
대법원 판단 기다리는 현대차 하청 소송…전주공장 근로자 79명 항소심 속행 연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하청업체 근로자 7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고용의무이행 등’ 소송 항소심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속행 기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7일 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재판장 김상우, 판사 신용호·이병희)는 “이 사건은 종전 재판부가 2022나151호로 선고한 사건과 관련돼 있으며,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지만 아직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 사건이 이 사건과 상당히 밀접한 부분이 있어, 대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2025-11-07 17: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