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문깨서 연기 빼"…베테랑 소방관이 52명 살렸다
    31년 차 베테랑 소방관의 발 빠른 대처로 인해 모텔에 있던 투숙객이 안전하게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6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은 식당을 모두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초진됐으나, 화재로 인한 연기가 강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 5층과 6층에는 숙박업소 2곳이 있었고, 화재 당시에는 수십 명이 투숙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들이 화재 현
    • 2024-11-18
    • 08:38:35
  • 철도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일부 열차 운행 지연 예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다. 지난 17일 코레일은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는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서울 지역 지하철 지연 가능성이 있으며, 일반열차와 고속열차(KTX)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지만,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
    • 2024-11-18
    • 07:13:18
  • [AI 人사이트] 'AI 변호사' 강민구 "2040년 전후로 컴퓨팅 기술 인간의 한계 뛰어넘어...'사'자 직업 절반은 사라질 것"
    "컴퓨팅 기술이 인간 한계를 뛰어넘고, 감성과 지능을 뛰어넘고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세상이 2040년 전후로 온다는데, 그 특이점이 오면 판사, 검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의사 등 사(事·士·師)자 붙는 전문가의 50%는 다 집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옵니다." 판사 재직 시절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IT판사'로 불렸고, 최근엔 법조계에 AI도입을 적극 찬성해 'AI변호사'로 불리고 있는 강민구 변호사(법무법인 도울·사법연수원 14기)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 2024-11-18
    • 06:00:00
  • [AI 人사이트] 강민구 변호사 "변협-리걸테크 상생과 공존 필요...미국·일본 사례 배워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리걸테크 업체들 사이의 상생과 공존이 바람직하고, 일본이나 미국 사례를 변협 집행부에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직접 현지에 가서 그 공존 현상을 실제로 보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한 강민구 변호사는 법조계 내부에서 AI 기술 도입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을 두고 "변협에서 국내 리걸 테크 회사들의 서비스를 막는다고 해도 인터넷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오픈 AI, MS, 구글 등의 거대 범용 AI 서비스를 막을 방법이 없다&quo
    • 2024-11-18
    • 06:00:00
  • [로펌 핫스폿] "국가별 판례 상충으로 전문변호사 중요성 증대"…광장 국제분쟁그룹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면서 국제 정치, 안보, 무역·투자, 기술, 환경,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법적 분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를 해결할 전문가들이 모인 법무법인 광장의 국제분쟁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장 국제분쟁그룹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을 역임한 박은영 그룹장을 필두로 국제중재팀 한상훈 변호사와 신정아 외국변호사, 국제소송팀 이기리·이연우 변호사,
    • 2024-11-18
    • 06:00:00
  • [AI 인사이트] 'AI 변호사' 강민구 "정부, 민간이 해결하기 어려운 AI 인프라 확충 나서야...대형화·집적화 필요"
    "(정부는) 민간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AI 인프라 확충을 대형화하고 집적화해야 한다. AI 인프라는 한 기업이 다 할 수가 없고 국가가 AI 컴퓨팅 자원의 확충과 AI 기업 성장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판사로 재직할 당시 IT와 인공지능(AI) 기술에 조예가 깊어 'IT판사' 'AI판사'로 불렸던 강민구 변호사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도울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AI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강 변호사는 19
    • 2024-11-18
    • 05:13:24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여야의정 2차 회의도 '공회전'..."서로의 입장 이야기" 외
    여야의정 2차 회의도 '공회전'..."서로의 입장 이야기"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도 정부와 의료계가 기존 입장 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의료계는 내년도는 물론 2026년도 의대 증원 유보를 정부여당에 요구했지만, 정부는 "2026년도는 '제로베이스'에서 논의 가능“이라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2차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2025년도 증원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했다"며 "의료계
    • 2024-11-17
    • 21:24:21
  • 기상악화로 제주에 중국어선 500여척 긴급 피항
    기상악화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척이 제주로 피항했다. 17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 남측 어업협정선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척이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연안 1.85㎞ 해상까지 긴급히 대피했다. 2016년 1월 25일 1200여 척이 피항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척 수다. 해경은 안전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가능 어선 척수의 한계를 검토하고, 긴급 대피 신청 시 관리기준 한계를 초과하는 어선에 대해서는 중국 해역으로 대피할 수
    • 2024-11-17
    • 21:16:26
  • [내일날씨] 찬바람 '쌩쌩'…서울 –2도, 올가을 첫 영하권
    월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한
    • 2024-11-17
    • 18:00:00
  • 한국철도공사, 내일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 예고…"열차 운영 지연 가능성"
    18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이 예고된 가운데,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는 17일 오후 "18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이 예고됐다"며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2월 초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주장하고 있다.
    • 2024-11-17
    • 17:08:08
  • '공학 전환' 동덕여대 논란 격화…폭력사태·젠더갈등으로 번져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불거진 동덕여대 사태가 인근 성신여대 등으로 시위 불길이 번지며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단순 반발을 넘어 폭력사태, 젠더 갈등으로까지 비화하면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에선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재학생의 학교 점거 농성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성북구 월곡캠퍼스 본관과 종로구 혜화캠퍼스, 강남구 청담캠퍼스 등 모든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한 채 학교와 대치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동덕여
    • 2024-11-17
    • 16:11:06
  • 법무부 "檢 마약수사 기능 회복 후 이전 대비 직접 구속 2배 증가"
    법무부가 2022년 9월 검찰의 마약 범죄 직접 수사권 범위를 확대한 뒤 검찰이 구속한 마약 사범이 수사 기능이 제한됐던 때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7일 법무부가 배포한 '마약범죄 총력 대응'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년간 2277명의 마약 사범을 직접 인지하고 621명을 구속했다. 2020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수사 실적과 비교하면 인지 인원은 19.8%, 구속 인원은 94.7% 늘었다. 검찰의 마약 직접수사 범위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2021년 1월부터 '500만
    • 2024-11-17
    • 15:17:37
  • '무죄 주장' 전략 안 통한 이재명...25일 위증교사 '산 넘어 산'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린 공직선거법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판례를 앞세운 '변호 전략'이 이번 같은 혐의 재판에서는 통하지 않으면서 이 대표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 의사를 밝혀 이 대표 측 법리 공방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법정구속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첩첩산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에게 유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판결문에는 이 대표의 과
    • 2024-11-17
    • 15:12:11
  • "주말마다 웨딩 스냅 촬영 나가요"…부업하는 1인 가구 2년 만에 쑥↑
    직장인 A씨(28)는 최근 '아이폰 웨딩 스냅' 부업을 시작했다. 월급 외에 여윳돈과 비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웨딩 촬영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면서 주말마다 스냅 촬영을 나가고 있다. A씨처럼 부업을 하는 1인 가구가 2년 전에 비해 12.8%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중 절반이 부업을 하고 있었다. 17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54.8%가 부수입을 얻기 위해 부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 2024-11-17
    • 14:58:20
  • 의대 증원속 중복합격 늘어날 듯…'수시 미충원' 100명대 전망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영향으로 중복 합격이 늘고, 전국 의대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전국 39개 의대 2024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규모 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정원 내)으로 전국 의대 39곳에 합격했던 수험생은 2884명으로 최초 합격자(1173명) 대비 2.45배였다. 수험생들은 정시에서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고 의대를 여러 곳 합격하면 다른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대학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충원 모집을
    • 2024-11-17
    •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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