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중, 10면 박스)국내기업과 동반 해외진출 노린다

지난해 8월 개최된 '중국진출기업 초청 Global CMS 세미나' 행사 장면.

국민은행은 국내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낯선 해외 금융환경을 설명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중국진출기업 초청 Global CMS 세미나'이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국진출기업 초청 Global CMS 세미나'에는 120여명의 중국진출기업 CEO와 짱푸롱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은행의 기업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Cyber Branch, 해외법인 자금관리를 위한 Global CMS, 투자금융 상품 등 국민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국공상은행의 특별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미 1천개 이상의 대기업이 가입한 Cyber Branch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금관리상품 관련 특허를 취득한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기업종합자금관리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중국공상은행 등 해외 유수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이 상품에 가입한 해외진출기업의 자금관리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해외 유수 은행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은 해외사업부문에 은행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해 Global CMS와 같은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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