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글로벌 IT서비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신성장 동력 적극 발굴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7일 전임직원에게 보내는 CEO의 월요편지를 통해 올해 추진해야 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먼저 엔지니어링 아웃소싱(EO)사업에서 성과를 가시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삼성SDS가 EO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 지도 3년이 넘어 이제 EO는 신규사업의 꼬리표를 떼고 어엿한 주력사업으로 올라섰다"며 "올해는 확고한 자신감으로 공격적으로 접근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 적극 발굴'과 '기존 사업의 생산성 및 품질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매니지드 프린팅 서비스(MPS), 고성능 컴퓨팅(HPC) 지원서비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의 애로점을 찾아내어 해결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품질비용 절감,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툴과 차별화된 솔루션 확보 및 직무별 개인 전문역량 심화 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 외에도 'IT인프라 운영 혁신 및 풀 라인(Full-line)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사업체제 구축 및 해외사업 적극 추진' 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주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낙타정신' 실행은 개방.공유.참여라는 3대 행동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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