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보통신부는 1월 IT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108억9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산업은 7개월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넘었으며, IT수지는 48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산업 적자(33억8천만달러)를 보전했다.
특히 휴대전화는 전체 수출액의 30.1%를 차지, 2004년 11월 이후 3년여만에 반도체(-20.8%) 수출을 추월하며 IT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또한 디스플레이 관련 품목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반도체의 수출 부진을 상쇄해 올 1월 IT수출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IT수입은 반도체, 정보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한 60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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