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고가 아파트도 안 팔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3-12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작년에 아파트 거래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고가 아파트 매매도 극도로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40억원 이상 고작 5가구 거래
최고가는 49억원 타워팰리스..평당 최고가는 삼성동 아이파크


   최고 매매가는 49억원의 타워팰리스로 50억원 이상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었으며 40억원 이상에 팔린 아파트도 5가구에 불과했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에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49억원에 계약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작년 한 해동안 거래된 아파트중 최고 가격이었다. 3.3㎡(1평)당 가격은 5천268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55층에 있는 전용면적 223㎡(93평형)으로 작년 8월에 계약됐다.

   작년 최고가는 2006년 최고가 53억6천만원(타워팰리스 102평형)과 비교하면 4억6천만원 낮다.

   작년에는 50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가 한 가구도 없어 2006년에 3가구가 50억원 이상에 팔린 것과 대비됐다.

   작년에 두번째로 높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244㎡(101평형)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274㎡(180평형)로 나란히 45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95㎡(73평형)가 42억원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239㎡(92평형)가 40억원에 거래돼 40억원 이상의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모두 5가구였다. 2006년에 40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9가구였다.

   3.3㎡(1평)당 가격으로 따질 경우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가 1-3위를 휩쓸었다. 145㎡형(55평형)이 33억500만원에 거래돼 평당 6천9만원이었으며 195㎡형(73평형, 42억원)이 5천753만원, 157㎡형(59평형, 32억원)이 5천423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2006년도에도 73평형이 47억5천만원에 거래돼 평당 가격(6천506만원)에서는 최고였다.

  주석환 기자  jsw2024@ajnews.co.kr
(끝)
<저작권자(c)아주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2/1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