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생보사들, 민영 의료보험 시장 앞다퉈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2-26 10: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새 정부 건강보험 보완 위해 민영의보 확대 의지 밝혀

민영 의료보험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생명보험사들이 늘고 있다.

새 정부가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민영 의료보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 녹십자생명 등은 상반기 중으로 실손형 의료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의무보험인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 부담분의 의료비를 실제로 지출한 액수 만큼 보장해준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난달 민영 의료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며 "상반기 내로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이 민영 의료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것은 향후 민영 의료보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재정 고갈이 우려되는 건강보험 제도 개혁의 일환으로 민영 의료보험 시장을 확대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동안 생보사들이 민영 의료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요구해 온 질병 발생률 통계도 공개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적정한 질병 발생률 산출에 필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정보를 생보사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