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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말 개통된 국도 13호선 전남 해남군 삼산면~해남읍 간 11.4km 구간 |
올해 국도 건설사업에는 모두 3조4862억원이 투입돼 308개 구간, 2562km의 국도 건설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9일 이같이 밝히고 완공 위주로 예산을 투입해 7호선 영덕~울진(36km), 1호선 광주~장성(19km), 38호선 정선 신동~사북(22km), 40호선 부여~탄천(12km), 33호선 합천~쌍림(13km) 등 38개구간 334km를 우선 개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또 도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전주, 원주, 충주 등 4개 도시, 5개 구간(50km)에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 7호선 영덕~울진(36km) 및 삼척 북면~근덕(20km) 구간은 4차로로 확장돼 동해안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국도 1호선 광주~장성(19km) 및 정읍~김제(14km) 구간 개통은 광주~전주 간 교통 흐름을 원할하게 하고 내장산ㆍ백양사 등 인근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새로 착공되는 국도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국도 43호선 아산~평택(17km)과 국도 36호선 봉화~울진(39km), 국도 4호선 고군산연결도로(10km) 등 총 18개 구간, 191km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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