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총액은 하룻새 2조2760억원 감소
국내주식펀드가 사흘째 자금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해외주식펀드도 제한적이지만 자금유입이 이어졌다.
12일 자산운용협회는 10일 기준 국내주식펀드에 259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으나 190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69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070억원이 들어오고 650억원이 나가 42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국내외펀드 전체로는 3660억원이 들어오고 2550억원이 나가 111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는 222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34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MMF는 4130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자금은 들어왔지만 주가 급락 영향으로 주식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2조2760억원 감소한 124조7천61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323조6140억원으로 2조7800억원 줄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주식펀드는 대형 성장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해외주식펀드는 중국.지역분산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나 유입 규모는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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