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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9~20일 연 7.0%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거북선 선박펀드 2.3호'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용은 케이에스에프선박금융이 맡았으며 해양경찰청이 노후경비함정 대체와 신형 경비함정 건조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거북선 2호(500톤급 5척, 300톤급 3척)와 거북선 3호(3000톤급 1척) 등 총 9척의 경비함을 건조하는 사업에 투자한다.
예상 만기일은 2010년 11월 15일이며 만기일까지 3개월 단위로 약 3년간 연 7.0%의 수익을 배당수익으로 지급한다.
건조된 경비함정을 해양경찰청에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른 선박펀드에 비해 투자위험이 적은 편이며 배당률이 일반 국고채(3년물 기준 약 5% 초반대)보다 높아 투자 매력이 크다.
특히 액면가액 3억원 이하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비과세, 3억원 초과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분리과세가 되는 절세형 상품이다(2008년 12월 31일까지 적용).
공모규모는 약 198억원이며 최소청약단위는 1000주이다(주당발행가 5000원). 유선 또는 인터넷 청약은 할 수 없으며 반드시 방문 청약을 해야 한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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