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亞 와이브로 시장 공략 ‘가속화’

태국 최대 통신사업자와 현장테스트 등 추진

와이맥스 월드 아시아 체험버스 안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와이브로 사업권 결정을 앞두고 있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현지 통신사업자들과 상용 장비 공급을 위한 현장 시험테스트를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데이타와 함께 테스트를 추진하는 기업은 True, TT&T 등과 같은 이 지역 굴지의 통신 기업으로, 이번 테스트 결과는 태국 국가통신위원회(NTC)에 제출돼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올해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고, 2.3GHz와 2.5GHz의 주파수 대역에서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데이타는 지난 19•20일 양일간 방콕에서 열린‘와이맥스 월드 아시아 2008’에 참가해 자사의 장비를 선보이는 한편, 현지 사업자인 True와 함께 와이브로 체험 버스를 운영, 라이브 데모를 실시하는 등 인근 지역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포스데이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태국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해 이미 장비가 공급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추가적으로 개척하여 와이브로 벨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용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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