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휴대전화의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햅틱폰'(제품명 SCH-W42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터치패드 방식의 햅틱폰은 PC(개인용컴퓨터)에서 보는 인터넷 화면을 휴대전화에 그대로 옮긴 모바일웹(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탕화면에 전용 아이콘을 만들 수 있고, 해당 아이콘 '클릭' 후 3~5초 가량이면 인터넷 접속할 수 있다.
별도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가능하며, 월 2만6000원의 '데이터세이프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상무는 "앞으로 고해상도 LCD와 더욱 빨라진 프로세서가 탑재된 휴대폰을 추가 출시하고, 진화된 모바일웹 브라우저를 선보여 '풀브라우징' 서비스의 대중화와 동시에, 망개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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