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억원 순유입
중국펀드가 글로벌 증시 반등 분위기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2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25일 기준 145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104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40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980억원이 들어오고 640억원이 빠져나가 34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펀드는 앞서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 동안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면서 1000억원의 누적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이날 9거래일만에 27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2420억원, 유출 1680억원으로 74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는 195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채권형펀드에서 2550억원, MMF에서 302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2조6130억원 증가한 124조224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327조3000억원으로 2조7240억원 늘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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