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6.0% 늘어
기계.철강.자동차 업계가 올 상반기 채용 인원을 소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직업정보업체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주요 기계.철강.자동차 업체 55곳을 대상으로 '2008년 상반기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은 54.5%였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모두 21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56명에 비해 6.0%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6.4%였고 9.1%는 채용 계획과 규모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주요 기업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5월 이공계와 상경계열 대졸 신입인력을 두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1일까지 서비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일할 신입직을 뽑는다.
이밖에 한국철강은 내달 8일까지 태양광 사업부문의 대졸 신입직원을, 넥센타이어는 내달 1일까지 교육훈련 분야를 맡을 대졸 신입인력을 모집한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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