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식선물 시장조성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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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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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등 4곳과 시장조성 계약

증권선물거래소는 6일부터 개장하는 주식선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선물 등 4개사와 '시장조성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4개사는 주식선물의 매도.매수 호가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매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거래소는 4개사가 6일부터 상장하는 주식선물 15개 종목 가운데 최소 5개 종목씩을 맡아 거래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선물은 총 15개 종목으로 삼성전자, POSCO,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 한국전력,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신세계, KT&G 등이 기초자산이다.
 
거래소는 이번 시장조성 계약이 주식선물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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