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통정보를 알고 싶을 땐 1333번만 누르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도로공사,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따로 운영하고 있는 교통정보 안내전화를 1333번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은 국토부 등 7개 기관이 별도로 운영하는 교통정보 안내전화가 11개에 달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우선 이달 안에 사업자를 선정해 단일번호를 안내하는 교통정보 안내전화 연동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수도권 도로교통정보를 통합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도착정보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모바일 및 음성인식 서비스 등을 도입해 이용이 쉽도록 교통정보 안내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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