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외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쓰고있다.
두산重은 경남 창원에 이어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베트남 쭝꿧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重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쭝꿧에 제2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베트남법인 두산비나 건설사무소는 이달 초 현장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현지 여성의 목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수술비를 지원했다.
두산비나 건설사무소는 또 작년 10월에 인근 학교 길목에 놓여 있던 낡은 다리를 보수했으며, 작년 말에는 인근 빈투언 초등학교의 불우학생 50명에게 쌀 한 포대씩을 지원했다.
또 지난 2월 부터는 매달 한 차례씩 인접 지역의 학생들을 초청해 건설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두산重은 해외 수주 급증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베트남 중동부 해안에 위치한 쭝꿧 공단에 담수설비, 복합화력발전설비, 운반설비를 제작할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다. 올해 말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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