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솔로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로렌 리 스미스가 다음 시즌부터 'CSI'에 과학수사요원 '브라이스 아담스'로 합류한다고 16일 CBS 방송과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이 캐릭터는 영리하고 유머가 있으며 데이트하기 좋아하는 야간근무요원 역할로 주인공인 길 그리섬 반장의 지휘를 받는다.
'브라이스 아담스'는 권위주의적인 정신병 의사 아버지에게 대한 반감으로 경찰을 택한 후 반항적인 기질에 따라 권위에 순응하지 않고 웬만한 일에도 쉽게 놀라지 않는 대범한 성격.
'CSI'의 방송사인 CBS 방송은 지난해 '세라 사이들'역의 조자 폭스가 도중하차하자 스미스를 캐스팅했으며 이번 시즌 8을 끝으로 떠나는 '워릭 브라운'역의 게리 도던을 대체할 수사요원 산토로역을 맡을 배우를 찾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스미스는 '라이 위드 미'와 '라스트 키스' 등 영화와 케이블 드라마 'L 워드(The L-Word)'에 출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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