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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주연의 SBS TV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가 21일 첫 회에서 15.5%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일지매'는 서울에서는 16.3%, 수도권에서는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작인 '온에어'의 바통을 이어 단숨에 수목 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MBC TV '스포트라이트'와 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는 각각 11.4%와 9.4%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수 효과를 대거 가미한 '일지매'는 조선 중기를 배경으로 삼은 퓨전 사극. 역적으로 몰려 살해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양반들의 집을 털게 되는 한 사내의 이야기다. 아버지 죽음의 단서인 어떤 검을 찾기 위해 사대부 집안을 털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본의 아니게 의적이 되고 '일지매'라 불리게 된다.
하이테크 사극을 표방한 드라마 '일지매'는 갖은 기술을 동원해 '첨단 도적질'에 나서는 일지매의 신출귀몰한 모습을 그려낸다. 제작진은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하는 일지매의 활약상을 펼쳐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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