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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日서 거침없는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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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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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선보여


지난 18일 데뷔 1천일을 맞은 5인조 그룹 파란(PARAN)이 24일 3집 앨범 'U.R.M.S'를 들고 일본을 방문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파란은 이날 오전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한류 전문 엔터테인먼트 위성채널인 엠넷(Mnet)이 개국 2주년을 기념해 도쿄 신주쿠 쇼쿠안도리의 국제학생지원센터에 마련한 '카페 엠넷 1호점'을 찾아 토크쇼와 미니라이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피오는 "2년 동안 성숙하고 성장한 우리들 모습을 봐 주었으면 좋겠다"며 정규 3집 앨범 'U.R.M.S'를 소개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주변에는 이날 오전부터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장사진을 이뤄 파란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파란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애인"이라는 에이스의 설명에 라이언은 곧바로 "같은 생각이다"며 일본어로 맞장구를 치는 등 멤버들마다 유창한 일본어를 선보여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파란은 히트곡 '습관처럼'을 아카펠라로 선사했으며, 토크쇼와 미니라이브를 마친 뒤 장소를 도쿄FM홀로 옮겨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파란은 25일에도 단독 라이브 공연 '파란 재팬 라이브 2008'을 갖고 파란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통해 얻은 풍부해진 음색과 기량으로 2천여 명의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

파란은 지난해 연말 오사카와 도쿄에서 두 차례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매진에 이어 이번 공연도 전석 매진 사례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본공연에 이어서 6월 8일 태국공연과 11일 캄보디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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