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는 하루만에 순유출
국내주식펀드는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펀드는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2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펀드는 22일 기준 235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178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57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함으로써 20일 이후 사흘째 순유입을 지속했다.
해외주식펀드는 1730억원이 유입되고 2020억원이 유출돼 29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펀드는 20일 15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전날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국내.해외펀드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4080억원, 유출 3800억원으로 2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7580억원, 채권형펀드는 110억원 각각 순유출되면서 전체 펀드는 1조463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자금의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1조950억원 감소한 140조663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조7790억원 줄어든 357조6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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