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협력업체인 두인씨앤티㈜, 세일기계설비㈜, ㈜두리전기가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3개 업체는 앞으로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평가시 가점을 부여 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KOSHA 18001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자율안전보건경영 체제를 구축해 재해예방에 기여하는 업체에게 주는 인증이다.
인증제 도입 이래 최근까지는 주로 건설공사 발주기관 및 일반 건설사에 인증이 주어졌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전문건설업체도 원청업체인 일반건설사의 추천을 조건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수협력업체 중 재해예방 의지가 확고하고 체제구축이 가능한 최우수업체 세 곳을 선정해 지난해 9월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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