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도 타타자동차가 10달러(1만원) 가량의 에어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誌는 최근 타타차가 오토리브에 나노(사진)용으로 1만원짜리 에어백의 개발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500달러에 불과한 나노의 장점을 살리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에어백에 추가 투자는 힘들다는 타타차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에어백 장착은 나노를 수출하겠다는 타타차의 의지도 작용했다고 업계는 전했다. 인도에서 팔리는 마루티 스즈키의 젠 에스틸로에 장착되는 에어백은 개당 가격이 15만원 정도이다. 한편, 오토리브는 세계 에어백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BMW 등에 쓰이는 에어백, 나이트비전도 개발한 바 있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