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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20~1790선 하락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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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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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전망…지수상단은 1870~1950
악재 해소시 저가매수 유효
고유가.환율 수혜주에 주목

주요 증권사는 6월 주식시장이 1700 초반 또는 중반까지 떨어진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 대우 대신 동양종금 현대 대신증권 등 6개사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돼 코스피지수가 1720~179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기업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다시 1870~19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코스피지수가 2개월에 걸쳐 단기 급등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18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지수하단을 1720으로 전망해 가장 낮았고, 이에 비해 현대증권은 1800선을 약간 하회하는 1790선을 지수하단으로 설정했다.

우리증권은 지수상단을 1950으로 제시해 가장 낙곽적인 데 비해 대신증권은 1870선을 고점으로 제시하며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6월 증시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둔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고조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인한 기업실적 개선, 국제유가의 반락 가능성, 미국 정책금리 동결 전망은 호재가 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이같은 악재들이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을 식힌 후 예상되는 호재들에 힘입어 재차 상승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증시가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보이는 만큼 단기적으로 관망하며 악재 해소시점에 저가매수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투자유망 업종은 상대적으로 고유가의 영향이 적은 통신, 제약, 은행, 보험, 전기가스 업종과 원.달러환율 상승의 수혜주인 IT, 자동차, 조선, 기계, 유가급등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대체에너지, 환경업종이 거론되고 있다.

세부종목으로는 GS건설, 가스공사,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하이닉스, POSCO, 주성엔지니어링, 두산인프라코어가 꼽혔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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