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왕따설' 해명도 안 통했나? 구독자 약 22만명 '급락'…새 영상은 '추노꾼'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충TV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충TV]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B급 감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충TV'는 17일 오후 6시 15분 기준 약 75만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그의 사직 소식이 알려지기 전 약 97만명에서 무려 22만명 가량이 빠져나갔다.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사직 의사를 밝혔고, 13일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김 주무관은 장기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더욱이 김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딸깍하고 받았고, 유튜브 홍보 활동한다고, 순환근무도 안 하고 얼마나 내부에서 싫어했겠냐"며 "자고로 자기보다 잘 나가거나 튀는 모습을 절대 용납 못하는 곳이 공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엄청났다"면서 "얼마나 심했으면 2024년도 당시 충주 홈페이지 김선태 연관 검색어가 주무관님 욕이었겠냐"라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 주무관을 검색하자 '김선태 개XX'가 나온 장면이 담겼다. 

결국 해당 글들이 연이어 게시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 주무관의 사직 의사에 대한 여러 음모론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 주무관은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충TV 게시판에 글을 썼다.

그러면서 그는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후임이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알렸다. 실제로 이날 오후 6시께 '추노 대길이'라는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인기를 끌었던 B급 감성을 유지한 채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짠하다" ,"팀장님이 그리우시죠?", "김 주무관을 잡으려는 추노꾼"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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