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면의 경우 삼성이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28일 내달 경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회사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그룹의 화합을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공로상은 이 회장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신경영'이 도입된 후 그룹에서 큰 공을 세운 임직원 500여명에게 수여된다.
특별공로상은 분야별 '감동있는 삼성인의 귀감 사례'에 해당하는 신경영실천상과 협력사·자회사·보험설계사 등에게 수여되는 '외부공로상 '등으로 구성되며 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사면은 이건희 전 회장의 '신경영론'을 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선언 15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7일 전후 단행되며 특별공로상은 6∼7월 중으로 계열사별로 수여된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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