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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원 ‘프랜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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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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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경징계자 사면ㆍ공로자 포상

삼성그룹이 그룹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임직원에 대한 사면과 함께 포상을 실시한다.

특히 사면의 경우 삼성이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28일 내달 경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회사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그룹의 화합을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공로상은 이 회장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신경영'이 도입된 후 그룹에서 큰 공을 세운 임직원 500여명에게 수여된다.

특별공로상은 분야별 '감동있는 삼성인의 귀감 사례'에 해당하는 신경영실천상과 협력사·자회사·보험설계사 등에게 수여되는 '외부공로상 '등으로 구성되며 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사면은 이건희 전 회장의 '신경영론'을 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선언 15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7일 전후 단행되며 특별공로상은 6∼7월 중으로 계열사별로 수여된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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