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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쌍용 '오보에 힐스' 조감도 |
쌍용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도심형 타운하우스 쌍용 '오보에 힐스' (Oboe Hills) 19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평창동 361번지 인근에 497~ 463㎡(공급면적) 규모로 공급되는 오보에 힐스는 평창동 최초의 타운하우스로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로 유명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伊丹潤)이 설계를 맡았다.
설계의 핵심은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으로 각 건물의 개별적인 조형미를 강조하기 보다는 전체가 하나의 모습처럼 어우러진 풍경 건축을 추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하 2층~지상 2층(일부 가구 제외)으로 구성된 각 가구의 지하 2층에는 4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침실과 거실ㆍ주방ㆍ욕실 등 생활공간이 들어서고, 21~150㎡ 규모의 마당과 46~100㎡ 규모의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 단독주택형 구조를 갖췄다.
경사지라는 입지여건을 활용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 북한산은 물론 인왕산, 북악산, 경복궁, 삼청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히노끼 욕조가 마련된 욕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 마스터룸 공간이 있어 부모와 자녀 등 2가구가 동시에 거주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선으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9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이 '1대 1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80-024-0777.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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