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인도 차시장 선도업체들이 이 같은 할인혜택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 1위 차기업인 마루티 등 주요업체들은 저가 모델의 경우 올해 2000루피(4만8000천원)~4000루피의 가격을 인상했으나, 대리점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의 가치가 가격인상분을 상회하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는 인도 차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루티는 왜건R 가솔린 모델의 가격을 지난 1분기 2000루피 인상했지만 대리점들은 2만루피의 현금할인과 함께 1년 유효기간의 무료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Zen Estilo도 이와 비슷한 할인혜택을 차 구매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 무상수리 서비스, 무료 보험 제공, 대체차량 구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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