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베이징 지하철 자동운임징수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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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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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표 신재철)는 총 3억8500만 위안(한화 570억 원)규모의 중국 베이징 지하철 자동운임징수(AFC)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베이징지하철운영유한공사가 올림픽을 대비해 추진하는 지하철 시설 정비 사업 중 하나로 중국 내 자동운임징수시스템 구축 사업 중 최대 사업이다.

LG CNS는 베이징 지하철 1호선 23개 역사, 2호선 18개 역사, 빠통선(八通線) 13개 역사 등 총 54개 역사(환승역 4개 역사 포함)에 유무인승차권발매시스템, 카드조회기, 휴대용 검표기 등 역사용 단말장비 1200여대와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IT시스템을 공급․설치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베이징 지하철 내 승차권 발급과 요금정산이 완전 자동화 돼 지하철 이용객의 수송 업무 효율성 및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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