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국민.하나에 긍정적 평가
굿모닝신한증권은 HSBC가 외환은행 인수 포기 가능성을 내비침에 따라 소액주주에 대한 이익 침해 가능성이 높아진 외환은행 주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생긴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엿다.
12일 홍진표 연구원은 "7월 초까지 정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이 없을 경우 론스타와 HSBC는 매매 계약을 다시 연장하거나 해지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원은 "HSBS가 매매 계약을 연장하면 외환은행 주가는 지금과 같은 1만5000원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만약 계약을 해지하고 론스타가 새 인수자를 찾거나 블록세일(분할매각)의 경우 외환은행의 주가는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잠재적 인수자인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 상승 여력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