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성낙배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춘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안덕수 강화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12일 인천 강화군과 함께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서 '강화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경재 국회의원, 안덕수 강화군수, 권홍사 건단련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화 사랑의 집'은 3243㎡의 부지에 지하 1~지상4층, 연면적 1999㎡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모두 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돼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이날 기공식 인사말에서 "최근 건설업계가 유가 상승과 건설자재가의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땅을 제공받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주택 2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모두 114억2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건단련은 지난해 11월 말 '용인 사랑의 집' 준공에 이어 두번째 사업인 '강화 사랑의 집'에 이어 충북 제천시와 전남 장성군의 사랑의 집 사업도 설계가 완료돼 조만간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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