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국내 증권사 중 최초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6일부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여주식은 통상 현물과 선물.옵션 시장에서 종목 간 가격차를 이용하는 기관투자가의 현물 주식 부족분을 보전하는데 쓰인다.
주식을 대여한 고객은 유무상 증자와 배당을 비롯한 모든 경제적 권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의결권은 주식을 빌려간 사람에게 넘어간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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