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최근 건설원자재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풍림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확산하기 위한 '협력업체 상생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풍림산업은 사규에 협력관계를 명문화하고 협력회사에게 공평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거래조건을 보장하며, 어떤 형태로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명시했다.
상생위원회는 원자재값 상승 등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월 1회 회의를 열어 협력사에 공평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거래조건을 보장하기로 했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들이 시공능력, 현장관리,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해오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이 곧 풍림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만큼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공정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윈-윈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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