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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곳은 반 사무총장 뿐...최고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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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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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평균 신뢰도가 40% 미만에 머물러 리더십의 부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국제정책태도프로그램(PIPD)에서 운영하는 월드퍼블릭오피니언이 20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 지도자 8명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그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개국 지도자 가운데 평균 신뢰도(35%)가 가장 높았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세계 지도자로 꼽혔다.

또 설문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32%), 브라운 총리(30%), 후 주석(28%), 사르코지 대통령(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83%)에 이어 브라운 총리가 57%, 후 주석 56%, 푸틴 전 대통령 54%, 사르코지 대통령 48%, 부시 대통령 30%,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 21%, 무샤라프 대통령 16%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 부시 대통령이 평균 23%로 신뢰도가 가장 떨어지는 지도자로 꼽혔으며 한국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신뢰도(12%)가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월드퍼블릭오피니언은 지난 1월10일부터 5월6일까지 미국과 영국, 한국, 러시아, 프랑스 등 20개국 1만9천751명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국제문제를 올바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믿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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