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연비성능이 나쁜 대형차의 판매 감소가 큰데 따른 것이다.
19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차는 원유가 급등과 미국의 서브프라임론 문제의 영향으로 미국에서의 올 1월∼5월까지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픽업트럭 툰드라를 생산하는 텍사스공장에서는 오는 10월말까지 14일간, 툰드라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세콰이어를 생산하는 인디아나공장에서는 8월말까지 6일간, 대형차용 엔진을 생산하는 앨라배마 공장은 8월초까지 5일간, 각각 새로운 휴업일을 정해 감산한다.
토요타는 텍사스 공장의 임시직 약 200명에 대한 계약도 앞으로 수개월 동안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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