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日 ‘빅3’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덕에 세계 생산에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토요타의 4월 세계 생산대수는 72만7040대로 전년동월비 8.8%, 혼다와 닛산의 세계 생산도 각각 5.8%와 24%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본 빅3는 신흥시장에서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외국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누리고 있는 토요타는 내년 말까지 중국 현지 생산능력을 69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혼다는 인도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닛산은 러시아, 중국, 서아시아에서의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