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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0일 출시하는 주변소음제거기능을 탑재한 이동전화를 도우미가 시연하고 있다. | ||
앞으로 노래방, 지하철, 백화점 등 주변 소음이 큰 곳에서도 소음에 방해 받지 않고 깨끗한 음질의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이동전화 통화 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에게 음성만을 깨끗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주변 소음제거’ 기술이 적용된 이동전화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변 소음제거’ 기술은 휴대전화에 두 개의 마이크를 장착, 사용자의 목소리 이외의 소리를 제거해 깨끗한 음성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주변 소음이 큰 지하철, 노래방, 백화점 등에서 통화할 때도 주변소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주변 소음제거 기능 개념도 | ||
또 향후에는 발신자의 이동전화에서도 상대방 목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동전화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의 청력에 맞춰 주파수를 증폭하거나 감쇄시켜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이동전화를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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