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올 하반기 500명 신규 채용

현장 주도 능력과 도전정신 갖춘 인재상 찾아

이랜드그룹이 올 하반기에 대졸신입사원 400명과 경력사원 100명 등 총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16일 이랜드그룹에 주력사업부문인 패션/유통사업과 건설/레져 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신 성장동력에 필요한 우수인력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이랜드의 인재상은 스스로 지식을 창조해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준비 그리고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비전은 어떠한가를 중점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 전국 각 대학에서 열릴 예정인 채용설명회에는 뉴코아 최종양 사장 등 이랜드그룹 주요계열사 경영자들이 직접 참석해 경영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채용에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 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분야는 ▲그룹본부 (경영분석, 전략기획, 재무, 자금) ▲상품기획 ▲유통관리 ▲패션브랜드 관리 ▲글로벌 소싱 분야 등이다.

채용대상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연령과 전공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중국어 우수 인력은 채용 후 이랜드 그룹의 중국 사업자원으로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랜드그룹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실무면접), 2차 면접(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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