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휘발유세는 40%, 경유세는 30% 아래로 각각 떨어졌다.
6일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올해 2분기 이후 ℓ당 670.24원으로 9월 3주차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소비자 가격의 38.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05년 3분기까지 50%를 넘었으나 이후 국제유가는 올라가고 유류세는 소폭 내리면서 2006년 3분기 48.6%, 2007년 3분기 48.2%였다가 올해 2분기 37.2%로 큰 폭 하락했다.
경유의 경우 2003년 이후 소비자가격 대비 유류세 비중이 40% 안팎을 보이다가 상대적으로 유류세를 높이면서 작년 3분기에는 41.2%로 올랐으며 올해 2분기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27.0%, 9월 3주차에는 28.2% 등으로 낮아졌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휘발유가 52%, 경유가 43% 수준으로 국내의 세금비중 순위는 휘발유 20위, 경유 22위를 기록해 비교적 세금비중이 낮은 나라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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