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내∙외부 모습 공개

13일 공개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인테리어

GM대우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준중형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의 내∙외부의 디자인과 개발 과정을 13일 공개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VVAP’(Virtual Vehicle Assessment Process) 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산 진행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재현, 실제 생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결함을 사전에 파악∙수정했다.

 
미국, 영국, 한국 등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 주행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혹서기, 혹한기 등 기후적합성 시험을 마쳤다. 독일 등에서 200회 이상의 충돌 시험을 거치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GM대우는 설명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동급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동급 차종의 일반적인 4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기어변속이 부드럽다.

 
GM대우 품질부분 제임스 델루카(James Deluca)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 등을 만족시킨 신개념 준중형차로 차량 디자인, 품질, 성능, 안전성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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