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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T가 내세우는 인터넷TV ‘메가T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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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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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양방향 서비스, 문화,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

“이것이 바로 KT가 내세우는 인터넷TV ‘메가TV’다”

KT 인터넷TV(IPTV)인 메가TV 고객들은 올해말부터 드라마 시청 중 의상, 촬영장소, 배경음악을 모색하고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메가TV는 ▲교육 ▲영화 ▲문화 ▲게임 ▲양방향서비스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래형TV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T의 성장동력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KT의 메가TV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해 본다.

   
 
학생 도우미들이 수능시험을 백일 앞둔 상황에서 메가TV를 통해 수험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는 ''메가TV 수능 D-100일 특집관'' 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국민교육 책임진다=메가TV는 유아에서부터 노인층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콘텐츠를 확보, '국민 교육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지난 9월 '메가키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에는 유아용과 어린이용 프로그램 7000여 편이 배정됐고, 유치원과 가정에서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다. 메가TV는 앞으로 교육컨설팅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언어능력향상과 두뇌, 감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영어학습과 창의력학습의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성과 감성기르기, 유아교육 학습가이드 등 초보학부모를 위한 배려가 특징이다.

중학생과 고교생이 수능, 논술강좌를 무료로 공부할 수 있도록 종로학원과 제휴를 맺었고, 외국어로 고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콘텐츠도 구비했다.

   
 
KT 미디어센터에서 도우미들이 메가TV를 이용해 주식거래 및 증권방송 VOD와 같은 증권관련 서비스‘메가TV 동양증권’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강력해진 양방향 서비스=TV를 시청하면서 상품구매와 금융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도 본격화 된다.

KT는 자회사 KT커머스와 GS홈쇼핑, 롯데홈쇼핑을 통해 리모콘으로 주문 및 결제하기, 배송상황 체크하기, 상품평 올리기 등 쇼핑을 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서비스를 확대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계좌 조회, 이체는 물론 공과금 납부, 주식거래도 가능하다.

KT는 향후 드라마나 영화 소품에 관한 정보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양방향 TV쇼핑 서비스도 상용화 할 계획이다.

KT는 또 계열사인 싸이더스, 올리브나인, KTF 등을 통해 추리 드라마의 경우 시청자가 선택한 인물이 범인이 되는 추리 드라마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제작하고, IPTV 상용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집안에서 즐기는 공연문화=KT의 문화서비스는 생동감과 함께 현장감을 높이고, 정보력도 경쟁사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밀레21과 함께 제공하는 공연예술 콘텐츠는 공연 시청과 동시에 작품 관련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열람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다. 시청자는 공연실황 시청과 함께 작품정보, 연주자 등 관련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밀레21이 보유한 560여편의 뮤지컬, 오페라,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등 공연실황 콘텐츠와 관련정보를 메가TV 공연예술 CUG를 통해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그룹 내 KTH의 음악 소싱 MCP역량과 올리브나인의 검증된 제작 역량을 적극 활용, 인기 가수의 쇼케이스를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공연 실황을 메가TV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첫 케이스로 지난 14일 오후에는 'MC the Max'의 메인 보컬 ‘이수’의 신곡 쇼케이스가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게임ㆍ스포츠 메니아 메가TV로=신종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 메가TV와 결합하면서 보다 강력하고 파워플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KT는 현재 게임 월드사이버게임즈(WCG)와 제휴를 맺고 '게임 올림픽'을 방영중이며, 디지털기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 를 셋톱박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속적인 제휴를 추진 중이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 전 세계 축구 하이라이트까지 국내에 중계되지 않았던 해외 메이저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는 이와함께 각종 콘텐츠의 현장감을 높이고, TV대형화를 요구하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메가TV-디지털TV 파브(PAVV)간 결합상품 할부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마케팅에 해당하는 PAVV 모델은 PDP 모델 1종(42형)과 보르도 LCD 모델 1종(40형)으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국내 소수 다문화 가정도 함께한다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이 늘어가면서 국내 거수 소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KBS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과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메가TV 내에 한국어와 외국어 자막으로 방영되는 ‘다문화사회’메뉴를 신설,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사회’는 KBS한국어진흥원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베트남 방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초, 중, 고급 등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제공되며, 한국어 자막제공 베트남 방송프로그램은 베트남 국영방송의 드라마, 어린이프로그램, 영화 등에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베트남어 자막 제공 KBS 방송프로그램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베트남어 자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태국어, 필리핀어, 중국어 등으로 대상 콘텐츠를 확대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TV시청이나 한국어 습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 도우미들이 수능시험을 백일 앞둔 상황에서 메가TV를 통해 수험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는 ''메가TV 수능 D-100일 특집관'' 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정보의 바다 TV속으로=포털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은 다양한 정보가 TV속으로 들어온다. 우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메가TV에서 서비스가 진행중이다.

또 날씨와 뉴스, TV신문, 각종 여행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 정보의 바다라는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노래방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며, KT는 이를 위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리모콘에 장착,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찜목록’과 ‘나만의 서비스’를 활용해 한번에 찾아갈 수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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