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1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통안증권 중도환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통안증권을 중도환매하는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중도환매 예정 규모는 7000억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통안증권을 만기 이전에 다시 사들여 시중에 원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23일 이뤄지며, 은행 증권사 등 통화증권 거래대상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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